워낙 무비스트에 매일매일 접속하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되어 저번주 개편에 있어서 논쟁게시판에 글이 하나쯤은 올라올 줄 알았는데, 없어서 제가 한번 올려봅니다. 만약 관리자가 보신다면 불평이나 항의를 한다기 보다 그냥 건의나 제안 정도로 귀엽게 봐주시길... 뭐 이용자가 힘이 있나요? ^^a ㅎㅎ
일단 정말 오래도록 기다리던 개편이라 반갑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네요. 무엇보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영화수첩의 개편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말이죠. 도대체 얼마나 편리하고 효율적인 기능이 추가되려고 늦는지 기대감이 더 증폭되는걸요? ^^a
먼저 전체적인 분위기가 깔끔하게 전환되니 접속하는 기분이 신선한 것은 외면할 수 없네요.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카테고리별로 메뉴색상이 변경되는 것은 식상하지 않고 마치 그때그때 다른 사이트를 접속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좋습니다. 그리고 출석체크 기능을 포인트제도와 연결시킨 것도 좋고, 근래들어 공연이벤트가 많아진 것과 맞물려 공연문화 카테고리를 새롭게 준비한 것도 좋네요. 또한 무비스트 커뮤니티의 대표격인 티켓나눔터가 한 카테고리를 차지하게 된 것도 눈에 띕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없을 수는 없겠네요. 앞에도 말했지만 영화수첩 개편이 또 늦어진 점! (부디 기다린 만큼의 개편이 되길...) 그리고 '무비스트Q&A'가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없어진 줄 알았는데, 페이지 최하단으로 갔군요. ^^a 또한 내정보보기에서 리뷰와 20자평을 볼 수 있어서 좋긴 한데, 검색이 안되는 게 아쉽습니다. 예전부터 거론되어 오던 영화수첩 기능에 추가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왠만한 무비 매니아님들은 리뷰가 수백개, 20자평이 수천개일텐데 개인적으로 블로그처럼 사용하시는 분들은 검색이 안된다면 정말 불편할 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리뷰보기에서 글을 선택하면 해당페이지로 이동하는게 아니라, 수정하기 게시판으로 이동되던데, 은근히 편리한 듯 하면서 사람에 따라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한 코멘트만 말하고 회원님들의 의견을 묻고 싶었는데, 은근히 길어졌네요.
다른 무비님들은 어떠십니까? 무비스트 개편에 따른 좋은 점이나 아쉬운 점 없으신가요?
짧은 댓글보다는 무비스트를 사랑하는만큼 상세한 의견을 피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아직 덜 개편된 부분에 있어서 무비스트측에서도 혹시 모를 작은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
프리스타일 리플 콜!
-蛇足-
1. 로그인창 오류가 곳곳에 눈에 띄네요. 커서가 안 잡힙니다. 탭키로 로그인하기 힘드네요. 곧 바로잡히겠죠?
2. 닥터무비스트는 아예 들어갈 수가 없는건가? 그 많은 데이타베이스가 사이버우주속으로 사장된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