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2년 만에 내놓은 신작 '아바타'가 전작 '타이타닉'의 기록을 넘보고 있군요.
아바타는 불과 17일만에 역대 흥행 수입 4위의 영화로 올라섰고 합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흥행력입니다-ㅅ-;;
지난달 중순 전세계 동시 개봉한 '아바타'는 현재까지
총 10억1천881만1천 달러(한화 약 1조1800억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수익을 올렸고 미국 내에서는 약 3억5천만 달러,
미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서는 약 6억6천만 달러를 벌어들였군요...
현재 역대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타이타닉' 역시 제임스 카메론 감독 작품이며
지난 1997년 개봉해 약 18억4천290만 달러의 성적을 거둔 바 있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깨지고 있지 않는
불멸의 기록으로 여겨졌습니다.
한편 2위는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약 11억달러), 3위는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약 10억달러)으로
'아바타'는 전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2, 3위의 기록은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아바타가 이처럼 빠른 흥행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은 웅장한 스케일과 화려한 CG, 탄탄한 스토리라는
영화 내적인 요인과 더불어 3D 영화로 인해 입장료가 비싼 덕을 본데에도 힘입었다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자신의 기록을 깨고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바타 흥행 돌풍은 식지 않고 있는데요.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개봉한
'아바타'는 연휴 사흘간 124만 5757명을 모아 전국 누적 관객수 638만 6073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아바타'의 이런 흥행속도(17일만에 600만돌파)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
'해운대'가 개봉 16일만에 전국 600만 관객을 넘어선 것과 비교할 때 역대 외화 흥행성적 1위인
트랜스포머(750만)를 가뿐히 제치고 충분히 1000만 관객도
모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하고 있습니다...
과연 아바타가 타이타닉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그리고 외화 최초 1000만관객의 시대를 열 수 있을지 너무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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