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 재미난 영화를 보고 왔는데 좀 찜찜한게 있어 여러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낮시간에 영화를 본 지 너무 오랬만이라 사람이 별루 없겠거니 했는데 왠 걸요 꽤 영화를 보는 사람이 많터군요.
거기에 오늘 개봉한 영화라 그런지 더더욱 많았습니다.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가 주연인 영화인데 아마도 대박 칠 영화같은 생각이 들만큼 긴장감 넘치고 스릴도 있으면서 호기심까지 키워주는 등 다양한 볼꺼리와 생각꺼리를 제공해 준 아주 고마운 영화 였습니다.
근데 단 한가지 안타까운게 있었습니다. 바로 냉방입니다. 분명 요즘같이 전력난이 심각할때 냉방자체가 좀 심하다 싶을정도의 온도로 낮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화장실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적정온도인 26도였다면 보는 사람들도 편하게 봤을꺼고 극장측에서도 냉방비 부담도 없었을 꺼고 보는 내내 좀 추워서 움츠리고 봐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바램에 집중도도 떨어졌구요.
개인적으로는 1도 아니 26도로만 맟쳐 주신다면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 번 말씀드리지만 영화 시작전까지의 광고가 너무 많습니다.
영화 기다리다 미쳐 죽겠습니다. 좀 줄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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