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실망이다!!!!!!
솔직히 감상평을 적기가 민망할 정도로 엉망인 뮤지컬이었다.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공연에 대한 욕심때문에 항상 VIP석이나 못해도 R석을 고집한 나지만,
이번건 정말 그런 가치가 없었던것 같다.
내가 많은 뮤지컬들을 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꽤 입소문 난 것들도 보고,
소극장의 작은 뮤지컬들도 간간히 보러가곤 했는데...
실망1. 뮤지컬 전용 극장이라기엔 보잘것 없는 샤롯데씨어터
들어가는 입구만 좀 좋고, 공연장 의자, 각도 음향 등등 다 별로였다.
개다가, 뒷자석에 초등학생 동반한 학부모의 무개념으로 계속되는 아이들의 소란과 의자 발차기!!
실망2.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대사와 노래
꽤 유명한 배우인데도 불구하고 도대체 왜!!! 가사 전달이 안되는지..
그나마 라울이 제일 훌륭했다
실망3. 조잡한 무대의상과 무대 디자인
왜 꽤 많은 노력과 디테일에 힘쓴거 같은데도 왜이리 무대가 유치해 보일까.
의상도 걍 화려하기만 하다. 기품도 없고 분위기 도없고.. 빼는 미덕이 필요할듯
어떻게 이게 220억 짜리 뮤지컬인지 이해가 안된다
나만 실망한건 아니었다.
같이 간 친구들중 3이 잠을 잤다.
맙소사!!!
어째서 평점이 4.3/5인지 이해 불가다.
뮤지컬의 대중화를 부르짓던 샤롯데씨어터의 티켓값은 올라가고 수준은 바닥인듯...
다음부터 여기 공연은 별로 보지 않을 듯 하다.
팬텀 : 양준모, 윤영석, 홍광호
크리스틴 : 김소현, 최현주
라울 : 손준호, 전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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