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오고 날씨도 우중충했지만
친구와 즐거운발걸음으로 대학로를 향했다
공연장도 가까웠고 티켓팅할때 부스안에있던 분도 너무친절해서 좋았다!
비가와서그런지 생각보다관객이적어서 아쉬웠고
그날공연의 분위기는 관객들하기나름인데
호응이 많지않고 그냥 관전만하는그런분위기 웃음포인트에서도 크게웃지않았다
그래서그런지 나또한 웃음을 좀 자제했다
많은것을 생각하게하는그런공연이었다
가정부 애비에게 몰입이 되어서
나같으면 저런상황이라면어땠을까? 다때려부수고 욕하고 소리지르고 뛰쳐나오지않았을까?
왜 유명한 예술가들은 죽고나서 더빛을바라는지..
힘없는 애비에게 초상화를 가지려할때
애비에게 욕심쟁이라며 말하던 헤겟트..
사람이라는것이 얼마나 욕심이 많은지
자기보다 없는 자기보다못한사람의것에 눈이멀어 이성을잃는그모습..
나도 누군가에게 어떤 다른이에게 저런 이기적이고 탐욕스럽고 더러운모습이보이지않았을까하고
많이 반성하게 되었다..
참의미있는 그런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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