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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 더욱 반가운 "아빠 사랑해요" 공연
hspark0917 2011-01-30 오후 3:55:25 550   [0]
지난 화요일에 지하철로 대학로를 다녀왔던터라 오늘은 운전하고 찾아갔답니다.
대학로는 주차비가 너무 사악한지라 자가운전을 망설여지는 곳이네요.
 
 
처음으로 대학로 나들이 때 찾아 갔던 곳이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네요.
 
 
요즘 이런 포즈를 자주 취해주는 도훈.
 
 
토끼머리띠 안 사준다고 골난 재연이. 표정이 영~~
 
기분이 조금 풀렸나 보네요. ㅋㅋ
 
무대 배경이랍니다.
 
지난 번엔 1층이지만 제일 뒷줄 끝이 자리였는데..
오늘은 네번째줄 정중앙.. 자리에 따라 공연의 느낌이 많이 달랐답니다. 
 
공연의 내용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을 표현하고,
사랑의 크기를 노래와 율동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재미난 공연이네요.
 
봄은..
도토리가 나무가 되고,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고, 애벌레가 나비가 되고, 둥지 속 알이 새가 되고
아기토끼가 아빠 토끼가 되는..
grow grow up up
grow grow up up up ~~
간단한 노래와 율동으로 즐거움을 더해 주었답니다.
 
여름은..
더운 여름을 상징하는 태양을 관객과 함께 힘껏 불어 나타나게 했답니다.
베리, 강, 무당벌레, 피크닉, 꿀벌들이 생각나는 계절이지요.
색깔이 화려한 여름
아이들과 RED, GREEN, BLUE, YELLOW에 해당하는 색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었는데..
신이난  재연도훈.. 열심히 대답도 해보았답니다.
 
가을은..
낙엽도 지고, 바람도 불고...박스가 날아오고..
숨바꼭질을 하는 아기토끼..
루시, 아기토끼가 술래가 되고 아빠토끼가 숨는답니다.
루시와 아기토끼가 아빠토끼를 찾아 나서자
there를 외치는 도훈.. 여기저기서 소리치는 아이들..
그리고 관객 모두 의자 밑으로 숨어 있다 하나,둘,셋 소리에 맞춰
루시도 아빠토끼도 놀래주며 신이난 아이들...
 
겨울은..
겨울이 되어 눈이 내리니 추워하는 루시
털코트(?)를 입은 아기토끼와 아빠토끼는 루시를 이해 못하고..
하지만 몸을 따뜻하게 하기위해 관객도 모두 일어나  옆사람과 서로 안아주며 따뜻하게 해주었답니다.
루시의 게다리 춤과 울라울라 춤은 모두가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구요.
 
피곤해진 아기토끼..
아빠토끼에게 내가 아빠토끼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느냐고 물어보네요.
양팔을 이~~만큼 벌린만큼..
두손을 번~~쩍 올린만큼..
발가락을 하늘 높~~이 올린만큼..
달~~까지 만큼이라고..
...
아빠토끼의 사랑은..
I love you right up to the moon - and back 이라고 하며 막이 내린답니다.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끝이 없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답니다.
공연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도훈이 GUESS HOW MUCH I LOVE YOU~~하며 흥얼흥얼 거리네요.
잔잔하며 사랑을 느낄수 있는 그런 느낌의 노래라고나 할까..
암튼 저도 계속 흥얼거리게 했던 노래였네요.
도훈이에게 엄마를 얼마만큼 사랑해? 하고 물어보니
"하늘만큼 땅만큼"이라고 하더군요.
사랑의 표현을 직접적으로 잘 못하는 엄마지만..
엄마도 얼마나 쌍둥이를 사랑하는지 느낄꺼라 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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