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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1. 7. 15. 4시 30분
장소 : 이화여대 삼성홀
-이호선 이대역에 내려 3번출구로 나가 쭈우욱 직진해서 1번 게이트로 들어가셔서 우측 계단으로 한층
내려가서도 되고 1번게이트가 보이시면 우측으로 꺽어서 끝까지 가시면 삼성홀 입구까지 갑니다.
지금은 독수리 오형제가 지구를 지키지 않고 파워레인저가 지구를 지키더군요. ㅎㅎ
여자아이지만 지구를 지키는 용감한 전사 파워레인저로 변신을 서슴치 않는 딸램이
파워레인저 보러가자고 하니 쏟아지는 비에도 상관않고 우비와 장화를 챙겨듭니다. ^^
다행히 쏟아지던 비도 전철에서 내려 나가니 잦아들어 찾아가기 쉬웠어요.
가는 길을 물으려 해도 참 쉽더군요.
마침 파워레인저를 보고 나오는 많은 아이들과 엄마들이 있었거든요. ^^
역시 파워레인저의 인기는 하늘을 찌릅니다.
오가며 눈이 마주치면 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두들 아시는 터인지라
서로 눈웃음을 주고 받게 되더군요.^^
일찍 도착해서인지 티켓부스가 한산했습니다.
삼성홀은 처음가봤네요.
제과점 및 식당, 서점까지 부대시설이 좋아 식사며 간식도
모두 한 곳에서 해결 할 수 있어 좋았어요.
파워레인저-정글포스
역시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
딸아이 사진찍자니까 자꾸 무섭다고 하면서 안찍네요. ㅎㅎ
뭐가 무섭냐니까 정글레드가 어흥 하고 있어서 무섭다네요. ㅎㅎ
앞으로 가서 보기는 하는데 뒤돌아 사진찍자니까 정글레드가 자꾸 어흥한데요. ㅋㅋ
정글포스 보러왔는데 엔진스카이가..ㅎㅎ
딸램이 엔진포스도 있으니까 좋아라 하더라구요.
특히 저나 딸램이 엔진스카이를 좋아하는 터라..^^
공연이 시작되고 파워레인저-정글포스가 등장하는 순간
아이들의 환호성이 들립니다.
티비에서 볼때보다 무대에서 직접 보니까 정글포스 너무 멋지더라구요. ^^
진짜 지구는 정글포스가 지켜줄 듯한 이느낌.^^
악당들은 다 죽고 혼자 겨우 살아남은 야바이바 때문에
정글포스들은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결코 마음을 놓아서는 안되지요.
복수의 칼을 가는 야바이바는 인간들의 사악한 마음을 모아보지만
객석 아이들의 마음이 예뻐 쉽지 않지요. ^^
억지로 모은 나쁜 마음들로 오염수들을 만들고
엔진포스에게 무참히 패한 기계수 삼대신을 낚시로 구해 냅니다. ㅋㅋ
그리고 정글포스와 대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합니다.
기계수 삼대신에게 정글포스들이 어려움을 당할때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엔진레드와 엔진스카이
정글레드와의 의리를 지키고 그들을 도와주죠.
기계수와 기계수 삼대신을 함께 무찌르며 멋진 우정을 보여줍니다.
엔진레드의 등장도 놀라웠지만 엔진스카이가 나타나면 아이들 너무너무 반가워합니다.
정글포스 보러와서 엔진포스를 3명이나 보다니..^^
사랑과 의리로 뭉친 엔진포스와 정글포스^^
야바이바는 복수를 위해 마침내는 드러시마크리타인을 부활시키지만
아무리 무섭고 어려운 적이 있어도 엔진포스와 정글포스가 힘을 합친다면
무찌르지 못할 이유가 없지요 ^^
악당들과 함께 싸우는 액션 장면은 정말 멋집니다.
역신 정글포스들은 악당을 무찌를때가 젤루 멋있어요. ^^
엔진스카이는 와이어 액션까지 보여주지요.
스크린 화면과 화려한 무대장치로 액션장면 폭파장면등이 실감나게 연출됩니다.
엔진포스와 정글포스의 화려한 협공과 액션장면에 화려한 스크린 연출까지
정말 화려하고 멋진 무대였습니다.
공연중에 정글포스가 뒤에서 등장해 무대 앞으로 나갈때
정말 인기 절정이였습니다.
아이들 정글포스가 옆으로 지나가니까 급 흥분하더라구요.
유유히 앞으로 걸어가는 정글포스의 모습에 따라 나가려는 딸램이 겨우 잡았습니다. ^^
공연이 끝나고 막이 쳐지는 동안에도 정글포스와 엔진포스들이 손을 흔들어 줍니다. 끝까지.
딸아이 아쉬워서 난리지요. 끝나고 빨리 사진찍으러 가자는데.... ㅎㅎㅎ
아가..포토타임 따로 없단다..^^
끝나고 나오자 마자 정글포스 변신을 시작하는 딸램이..
또 보러 오자 합니다. ^^
나도 또 보고 싶구나 딸램아~~~
아~~ 진짜 지구를 지켜주는 우리의 정글포스, 엔진포스...파워레인저들
멋지고 훌륭한 무대를 보여줘서 고마워요. ^^
이런 멋진 공연에 초대해주신 무비스트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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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파워레인저-정글포스] 보고왔어요. ^^
jhangah1004
2011-07-18 오전 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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