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2시, 연극 챙을 보고왔습니다. 대학생때 극예술연구회 동아리에 가입하여 공연 한번 해보고 동아리 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여럿이 모여다니며 연극은 몇번 보러 다닌것같네요. 대학생 이후로는 영화나 뮤지컬만 보았고 연극은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이벤트 당첨으로 좋은 공연 보고왔습니다. 친구와 함께 관람했는데 조금 지루하고 재미없지않을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중간중간 깨알같은 재미와함께 한명구, 손봉숙님의 물흐르는 연기가 멋있게 느껴진 공연이었네요. 같이 갔던 친구가 공연 중간중간 자꾸 스마트폰을 만지는것 같아서 재미없어하는줄알고 걱정했는데 공연이 끝나고나니 공연 중간중간 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검색했다고하네요. 너무 좋았다고 ㅎㅎ
오랜만에 멋진 공연 관람했고, 앞으로는 연극 자주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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