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에서 퍼온 링크고요.
내용은 아래..
"복수 끝, 사랑 시작!"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9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작보고회를 열고 그간 비밀에 쌓여왔던 영화의 첫 실체를 공개했다. '올드보이',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 등 복수 3부작으로 연이어 18세관람가를 받으며 독특한 작품세계를 펼쳐 온 박찬욱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로맨스 영화에 도전했다. 정정훈 촬영감독은 "박찬욱 감독이 그간 가장 해보고 싶어했던 로맨스 영화를 이제야 하게 됐다"며 박찬욱 감독다운 독특한 영화가 완성됐다고 강조했다. 목표는 12세관람가라는 것이 박찬욱 감독의 설명이다.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신세계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두 젊은 남녀 정신병자 일순과 영군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박찬욱 감독의 첫 로맨스 영화다. 자신을 싸이보그라 믿는 여주인공 영군 역에 임수정이, 그녀가 싸이보그여도 괜찮다는 남자주인공 일순 역에는 정지훈이 캐스팅돼 연기를 펼쳤다. 이날 처음 공개된 영화의 메이킹 필름과 하이라이트에는 파스텔톤으로 가득한 '신세계 정신병원'에서 펼쳐지는 두 남녀의 엉뚱하고도 달콤한 사랑이야기가 담겼다. 흰색 환자복이지만 조금씩 디테일을 달리한 옷을 차려있은 환자들 사이에서도 커다랗게 머리를 부풀린 임수정과 정수리 가운데 머리카락 두 가닥이 안테나처럼 솟은 머리의 정지훈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시나리오를 맡은 정서경 작가는 "박찬욱 감독이 꿈에서 사이보그 소녀를 봤다. 입에서 탄피가 나오고 손가락에서 총알이 나오는 소녀였는데 실제로 사이보그가 나오는 것보다는 사이보그라고 사상하는 소녀가 나오는 설정으로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찬욱 감독은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아역배우'를 캐스팅해 만들었다"며 "신선하고 과일 향기가 날 것 같은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작품의 취지를 전했다. 그는 "로맨스 영화를 만든다는 생각과 병원에서 환자를 묘사한다는 점 두 개의 아이디어가 결합돼 독특한 로맨스 영화가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첫 데뷔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정지훈은 "영화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봤다"면서도 "아직까지 저도 뭘 확실하게 표현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일종의 로맨틱 코미디라 한 것은 장르의 폭이 넓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를 보면 더욱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수정은 "극중 머리가 잘 부풀수록 연기가 더 잘됐다.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뿐 아니라 뭔가 독특한 것이 많은데 모두 마음에 든다"며 "와이어를 차고 액션을 선보이는 부분들이 있는데 칭찬받아 아톰처럼 기분좋게 날아다니고 그랬다. 영화 보면 재미있을 것이다"고 역시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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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사진도 붙여지네요.. (나 그런 거 할 줄 모르는데;;)
모든 정답은 뚜껑 열어봤을 때 나오겠지만.
그냥 재미로 하는 예상놀이~
1) 뜰 거 같다. 잼나겠다.
2) 이번엔 망하지 싶다
3) 기타.
갠 적으로 저는..
박찬욱 감독이 좀 더 범아시아적인(?) 흥행을 노리고 그쪽에 들마 '풀하우스'등으로 인지도가 있는 정지훈일 캐스팅 한 거 같은데요. (물론 정지훈이는 연기를 멀쩡히 잘 한다는게 제 갠 생각이지만 연기 못하다, 무대에서 춤이나 춰라..는 사람도 있더군요.)
하지만 배우와 감독으로서 이미 입지가 견고한 임수정씨나 박찬욱감독님에 비해..;
드라마 세번 출연에 큰 히트는 한번..정도인 비는 상당히 도박스러운 설정인데.
(망하면 혼자 말아먹었다고 뒤집어 쓸 가능성이;;)
여튼, 박찬욱 감독의 첫번째 로맨틱 코메디라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어떠심까.
극장에서 보고플 거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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