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는 영화마다 다르지만 극장에서 꼭 보려고 마음 먹은 영화는
예고편은 물론 리뷰나 20자평,스틸 사진,포스터도 안보고 기본적인 내용,
장르 등 간단한 정보만 알고 보는 편입니다.심지어 극장에서 예고편 보
여줄 때 눈감고 안보기까지 합니다.거의 병에 가깝죠.ㅎㅎ 그러면 최소한
"예고편이 다였다"라는 반응은 피할 수 있게 되죠.ㅋㅋ
예전에는 저도 웬만한 영화들은 예고편도 보고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봤죠.[출발 비디오 여행]같은 영화 정보 프로도 즐겨봤었지만 몇년전부터
인가 이런 영화 정보 프로를 증오(?)하게 되더군요.그래서 지금은 이런
영화 정보 프로 절대 안봅니다.이러게 된데에는 결정적 이유가 있는데,
전에 [출발 비디오 여행]에 '왜'라는 코너가 있었습니다.방은진 씨가
코너를 맡았었는데 그때 <데블스 에드버킷>이 주제였었습니다.개봉한지
이틀 됐었는데,무심코 보는데 결말까지 다 알려주더군요.아.. 그때의 엄청
난 허망함과 분노란... 그래도 보고싶었던 영화기에 결국 극장에서 봤네요.
음.. 그리고 극장에서 볼지 확신이 없거나 극장에서 안볼 영화들은 어느정도
정보를 봅니다.예고편도 물론 보고.. 다만,스릴러 장르의 영화들은 웬만해서
는 정보를 피해다니죠.
무비스트 회원 여러분들은 영화를 보시기 전에 영화 정보 얼마나 접하고
영화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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