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3년간 우리나라에서 흥행했다고 한 영화들을 보면 작품성보다는 관객의 흥미위주로 제작되는것같다.
이것은 우리나라 영화가 너무 상업적으로만 흘러가고 있다는것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관객들의 흥미위주로만
영화를 선택해서 보는것이라 본다. 물론 관객입장에서는 내가 재밋을것같은 영화보는데 그게 무슨대수냐
하겠지만 만약 흥미위주로 작품성과는 무관하게 오로지 재미로만 영화를 선택하는것이 오래 지속된다면
우리나라의 영화산업은 항상 그자리일것이라 본다.
지금 내가 볼때는 2003년 전으로해서 우리나라의 영화산업이 큰폭으로 상승했다고본다. 90년대부터
2000년 초반까지는 작품성을 가지고 흥행에 성공해서 우리나라 영화들이 많은 문화적 흑자를 기록한것으로
알고있다. 허나 2003년이후 우리나라에서 흥행한 작품들은 솔직한 마음으로 작품성보다는 흥행을 목적으로
오로지 돈만보고서 영화를 제작하는것같아 너무나 아쉽다. 그렇다고 영화제작하시는분들이 작품성없이
무조건 흥행을 목적으로 영화를 제작한다는것은아니다. 내가 하려는 말의 요점은 작품성있는 영화를
제작할수있는 환경을 우리 관객들이 만들어 주자는 말을 하고 싶어서이다.
우리나라 관객들의 습관을 보면 TV이나 각종 언론매체, 인터넷에서 재미있다고 하는 영화는 이유 불문하고
무조건 보려고한다. 헌데 막상 가서 보고 실망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각자의 개인차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관객들이 그러하다. 만약 관객 한사람 한사람들이 흥미위주가 아닌 작품성을 생각하고 영화를
본다면 영화를 제작하는 사람들은 흥행을 떠나서 우리나라의 영화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할것이라
믿는다. 제작자들한테 좋은영화를 만들어 달라고하기전에 우리 관객스스로가 제작자들이 좋은 영화를
만들어줄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나라의 영화의 질을 높이는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는 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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