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일년전 쯤 <괴물>의 관객 신기록으로 인해 온나라가 괴물 열풍(?)이 불었었다. 물론 그때도 영화 독과점에 대한 영화 편식과 스크린 독과점에 대한 비판이 일기는 했지만 대부분이 한국 영화의 미래에 대해 파란불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일년이 지난 2007년의 오늘까지 작년 하반기의 <미녀는 괴로워>말고는 한국 영화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이 사실인데. 이 때문에 한국 영화 개혁론이다 뭐다 해서 곳곳에서 잡음이 많다. 배우들의 몸값을 낮춰 구조적인 부분부터 기반을 다시 다지자느니 정작 영화는 극장에 걸리지만 볼 영화가 없으니 시나리오 개발에 앞장서야 한다느니 목숨 걸고 스크린쿼터를 사수하자느니... 물론 복합적으로 하나하나 해결된다면 가장 좋겠지만은 무엇이 가장 시급한 문제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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