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으로 올해 한국 영화 개봉작 중 최고의 기대작인 황진이가 곧 개봉합니다.
사실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들 중 아쉬움을 많이 남긴 작품들이 많죠...이렇다할 "대작"도 사실상 찾기 어려웠는데...오늘 아침 밀양의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이 너무 반갑기만 합니다.
여러가지 아쉬움을 남긴 2007 상반기 한국영화...
그 아쉬움을 황진이가 속 시원하게 풀어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같은날(6월 6일) 에니메이션의 세계적 대표작(표현이 좀 그렇지만 세계적인 작품이죠...) 슈렉 3가 함께 개봉을 합니다. 5월에 아들 같은 작품이 스파이더맨3 의 광풍 앞에 그저 조용히 고개를 숙였던 것을 기억하는데...
과연 슈렉 3와 정면대결하는 황진이는 통쾌하게 승자가 될 수 있을지...
다만 한가지 더 우려되는 것은 무비스트 평점을 보니 슈렉 3는 8.6대이고 황진이는 6,98(7점에 조금 모자란 6점대)인 것이 좀 마음에 걸리네요...아직 개봉전 평점이긴 하지만요...
여하간 황진이가 한국영화의 아쉬움을 달래주며 승승장구 하길 바라면서...
6월 6일에 정면 대결하는 황진이와 슈렉 3
전 황진이를 응원합니다.... 다만 두 작품 다 볼 예정이구요...
황진이와 슈렉 3.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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