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작품으로는 클래식
일본작품으로는 러브레터를 추천.
말씀드릴 것은 이 영화들이 단연 독보적이라는 얘긴 아닙니다.
다만 한국영화와 일본영화의 스타일을 대표하는 작품이라는것.
클래식은 분명히 사랑의 비극이 주제입니다. 주인공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호소.서로의 사랑을 확인하지만
결국 가혹한 현실에 굴복합니다.
하지만 영화에는 분명히 밝고 낙천적인 기운이 감돌고잇죠. 유럽에 비유한다면 다소 라틴적이라고할까요?
러브레터는 그에 비해 사랑을 열정적으로 나누진 않습니다. 다만 마음속 추억의 이미지. 상대방의
경험을 공유하려는 말없는 행동. 탐미적이지만 정열은 보이지않는 다소 어두운 정서.
다소 북유럽적이라봐야될듯.
한국과 일본의 민족성 내지 정서를 대표하는 작품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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