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의 시고니 위버, [터미네이터]의 린다 해밀턴, [툼레이더]의 안젤리나 졸리, 그리고 [레지던트 이블]의 밀라 요요비치까지 아놀드 슈워제네거, 실베스타 스텔론, 브루스 윌리스 못지 않은 여전사들이 영화계, 헐리웃영화가 대표적이지만, 에서 활약했었고 또 진행중인 것 같아요.
그런데 왜 우리나라 영화는 그렇지 못하죠. 항상 약하고 보호받고 주인공이 아닌 조연에 머물러 버리고요. 예외가 있다면 [피도 눈물도 없이]지만. 여전사라 하기엔 좀 뭐하고....
아니면 신민아 정도의 무림소녀.
한국영화도 이제 다양화되고 점점 달라지는데 새로운 모헙을 해보는 건 어떨지 모르겠어요. 요즘 알파걸이 화두잖아요. 사회에서는 점점 지위가 상승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직 영화에서는 이를 대변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 한국형 여전사는 하지원, 배두나, 공효진, 신민아, 윤지혜가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데....
언뜻 보기에 남성분들이 참 많은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이제는 한국형 여전사를 주연으로 한 영화 하나 만들어져도 되지 않을까요?
[쉬리]의 한석규와 김윤진이 서로 역할이 바뀌었다면.... [화산고]의 장혁과 신민아가 역할이 바뀌었다면..... 그냥 단순히 그렇게 생각해도 멋진 알파걸이 탄생할 것 같은데요!
이제 부엌데기나 커피심부름은 사양하고 새로운 역할을 주도하는 그런 여성상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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