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마다 감독이 있지만 특히 어떤 감독들의 영화는 감독이 누군지 모르고 봐도 누가 만든지 알 때가 있을 정도로 특징이 있고 자기만의 색깔과 개성이 뚜렷한 영화 감독들이 있지요...
그 뚜렷한 개성 때문에 매니아가 있기도 하고 반대로 그 뚜렷한 색깔 때문에 대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좋고 싫음을 떠나서 자기만의 개성이 가장 뚜렷하다고 생각되는 영화 감독들은...
1. 섬, 실제 상황, 숨 등을 만든 김기덕 감독
2. 너에게 나를 보낸다, 꽃잎, 거짓말의 장선우 감독
3. 친절한 금자씨,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
4. 기막힌 사내들로 시작하여 아는 여자, 아들등을 감독하고 최근 바르게 살자를 각본 쓰고 제작한 장진 감독
영화 만들 때 감독으로서의 자기만의 색깔과 성향이 다들 있겠지만 위에 적은 분들은 특히나 가장 개성이 강하고 영화의 색깔이 뚜렷한 영화 감독들인 것 같습니다...
장진 감독님 같은 경우는 얼마전 감독 데뷔작인 10년 전 영화 기막힌 사내들을 봤는데. 정말 이미 10년 전에 자신만의 색깔과 분위기, 개성을 담아 내고 있더군요... 감독 데뷔작에 담긴 개성과 색깔이 10년 후인 지금까지 이어지는 듯한 그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생각에는 자기만의 개성과 색깔이 가장 뚜렷한 영화 감독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그 개성과 색깔 때문에 그들을 더 좋아하시는지 아니면 바대로 그 개성과 색깔 때문에 좀 안 좋아하시는지...
의견을 나눠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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