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임지의 수석 평론가 리차드 콜리스(Richard Corliss)가 올해의 영화 10편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합니다.
리차드 콜리스가 선정한 2007년 최고의 영화 1위는 미국영화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No Country for Old Men). 이 영화는 평범한 카우보이인 주인공이 우연히 다량의 헤로인과 거액이 든 돈가방을 발견한 후 연쇄 살인마에게 쫓기는 스릴러로 최근 세계 영화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지난 10일 ‘2007 뉴욕영화비평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에 오를만큼 스토리와 영상 면에서 평론가들의 우수한 평점을 받았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개봉은 하는지 어쩐지.. 별 소식 없고..
2위에는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독일영화 ‘타인의 삶’(The Lives of Others). 3위는 인종차별문제를 스크린에 담아 주목받은 찰스 버넷(Charles Burnett)감독의 영화 ‘양 도살자’(Killer of Sheep).
이밖에 팀 버튼 감독·조니 뎁 주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스위니 토드’(Sweeney Todd)가 5위를 차지했고 관객들에게는 비교적 냉담한 반응을 얻었던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베오울프’가 뛰어난 기술 효과로 10위에 뽑혔습니다.
아래는 타임지 수석 영화평론가 리차드 콜리스가 꼽은 ‘2007년 Top 10 영화’
▲ 1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No Country for Old Men), 미국, 스릴러
▲ 2위 ‘타인의 삶’(The Lives of Others), 독일, 드라마
▲ 3위 ‘양 도살자’(Killer of Sheep), 미국, 드라마
▲ 4위 ‘어톤먼트 (Atonement), 영국, 드라마
▲ 5위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Sweeney Todd: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 미국, 스릴러
▲ 6위 ‘페르스폴리스’(Persepolis), 프랑스, 애니메이션
▲ 7위 ‘끝이 안보인다’(No End In Sight), 미국, 다큐멘터리
▲ 8위 ‘죽음과 불명예’(In The Valley Of Elah) 미국, 드라마
▲ 9위 ‘웨이트리스’(Waitress), 미국, 코미디
▲ 10 위 ‘베오울프 (Beowulf),미국, 드라마·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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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미국 평론가이다 보니깐 동양 영화는 한 편도 없이 서구 영화 중심으로 선정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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