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2월 마지막 주네요~~
1년의 마지막 주에 한번 생각해 보고 싶은 질문이 있어서요~~
지난주에 보니 영화요금 인상 이야기도 나오고 영화들이 다 손해봤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영화와 관련된 돈이야기가 많이들 나오던데요~~
저는 이런 질문 한번 해볼래요~~
한 해 동안 영화표 사는 데 실제로 얼마나 쓰셨어요?
저는 주로 신용카드 할인과 조조할인을 이용하고, 두 가지를 동시에 이용하면 영화 한 편에 1000원 씩 혹은 2000원씩 내는 경우, 아니면 아예 무료로 관람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둘이서 영화 한편 2천원-4천원에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것을 계산해서 한달에 4편을 봐도 한달에 영화표 사는 데 8천원-16000원을 쓴 셈이 되더라구요.(둘이 8천원이면 저 혼자로는 한달에 4천원, 둘이서 16000원이면 저 혼자로는 8000원에 네 편이죠?) 그러면 원래 가격으로는 주말 한 장에 8천원인 영화를 둘이서 한달에 4번 보고도 영화표 한 두장 값만 들어간 셈이죠.그리고 꼭 한달에 네 번씩을 본 것도 아니니까 여기서 좀 더 줄어들 것 같아요.
선물로 받은 문화 상품권으로도 보고, 이 사이트에서 모은 포인트로도 2-3번 둘이서 보고, 그리고 7000원, 8000원 제 값 다내고 본 몇 번을 합쳐도 결국 1년동안 둘이서 본 영화값으로 10만원 조금 넘는 정도 쓴 셈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에 알게 된 건데 여기 티켓 나눔터 같은 데 보면 예매대행이나 예매권 거래를 표 2장에 7-8000원 정도(실제 영화표의 반 값 정도)로 거래하는 경우들이 많던데 그렇게 간접적으로 영화표 구입하면 반값 정도에 영화 보는 셈에 되죠?
영화 요금이 비싸다고들 하지만 정말 그렇게 비싼 요금 다 내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신용카드 할인, 상품권으로 관람, 조조할인, 영화 예매권 싸게 구입하는 경우 등등을 생각하면 영화표 사는 데 1년치 연말 결산을 해 봐도 금액이 비교적 적게 나올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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