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인터넷 불법다운로드로 유통되고 있는 영화가 한해 33억 편이 넘어 합법시장의 피해액이 3천39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저작권보호센터가 최근 발간한 ‘2007 저작권 침해방지 연차 보고서’의 영화 항목에 따르면 2006년 한 해 동안 극장 개봉작을 기준으로 33억803만5천53편의 영화가 20대~30대 남성들을 중심으로 인터넷을 통해 불법 유통되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웹하드를 통해서 23억976만6천945편이 유통되었고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서는 5억6천38만3천123편이 유통되었으며, P2P 사이트에서는 4억3천565만2515편의 영화가 불법적으로 유통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한국 영화시장에 3천391억원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화 불법 다운로드가 횡행하고 있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된 결과를 보니, 놀랍고 충격적이군요. 아마 무비스트를 이용하는 네티즌들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영화 불법 다운로드의 경험이 한 두 번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개선 방안이 있을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