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예계 최고의 축제인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할리우드 스타들의 무더기 불참 선언으로 무산될 위기에 봉착했다고 AP 등 현지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지난달 미국작가조합(WGA)의 불참 선언에 이어 최근 할리우드 스타들이 소속된 배우조합의 시상식 불참 통보에 사면초가에 처해있다. 배우조합은 작가조합의 파업 노선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 시상식 불참에 만장일치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3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릴 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된 배우는 조지 클루니, 케이트 블란쳇, 조디 포스터, 조니 뎁, 안젤리나 졸리 등 총 72명. 남우주연상 수상이 유력한 조지 클루니 등 수상자들이 시상식에 참가하지 않을 경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비아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944년 처음 시작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아카데미상의 전초전’이라고도 불린다. 세계 영화시장의 판도를 움직일 만큼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드라마 부문과 뮤지컬.코미디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FNN인용)
작가조합의 파업에 이어 배우조합의 골든글로브시상식 불참선언까지 이어지며
할리웃이 정말 년초부터 시끌시끌하네요..문제점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부럽기도 하지만
할리웃 스타들의 모습을 기대하며 항상 기다렸던 골든글로브시상식이나 아카데미 시상식이 올해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