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금)
MBC 새벽 1시 05분
<청사> (왕조현,조문탁,장만옥 주연의 무협 판타지 영화, 1994년작)
★★★★
왕조현 주연
천년 묵은 백사 백소정과 오백년 묵은 청사 소청은 인간이 되기 위해 속세로 나온다. 인간 세상에서 백소정은 서당 훈장인 허생을 유혹해 사랑을 나누고 그의 아이를 가진다. 한편 불심이 깊은 금산사 주지 법해는 백소정과 소청을 요물이라고 생각해 없애려 하는데...
KBS :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하이라이트 방송으로 미방영
8월 22일 (토)
SBS 새벽 12시 10분
<어느날 갑자기:D-DAY> (기숙입시학원을 배경으로 한 호러 공포, 2006년작)
★★★☆
이은성 주연
여학생 전용 재수 기숙학원에 들어와 한방을 쓰게 된 유진, 은수, 보람, 다영. 숨막히는 분위기에 적응도 힘들고 각기 다른 성격에 네 명도 원만히 지내기가 쉽지만은 않다. 갑갑한 학원 생활을 가장 힘들어 하는 유진에게 예전에 학원에서 있었던 일들이 환영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 몇 년 전 이 학원에서 있었던 끔찍한 화재사건. 유진은 점점 공포에 빠져들고 친하게 지내던 네 명 사이에도 성적 등의 문제로 금이 가기 시작한다.
EBS 밤 11시 10분
<특전 유보트> (잠수함을 배경으로 한 독일 전쟁영화, 1981년작)
★★★★
볼프강 페터슨 감독 작품
1930년대 공황기의 텍사스. 보안관이었던 남편이 주정뱅이 떠돌이 때문에 죽음을 당하자 에드나 (샐리 필드)는 커다란 충격에 쌓인다. 장례가 끝난 후 슬픔을 달래던 에드나는 은행에서는 빚을 갚으라는 재촉에 망연자실. 그녀에게 남겨진 것이라고는 자식들과 목화를 재배하는 농장이 전부였으나 그나마 은행에 넘어가게 생긴 것. 은행에서는 그녀의 딱한 사정을 이해하고 1차 대전에 참전했다 실명한 윌(존 말코비치)을 하숙인으로 소개하고, 그는 에드나를 도와 빗자루를 만들기도 하며 그녀를 위로하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날, 떠돌이 흑인 모즈(대니 글로버)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농장을 찾아온다. 그러나 가족들조차 제대로 돌볼 수 없는 그녀로서는 그에게 일자리를 줄 수가 없다. 할 수 없이 저녁을 대접하고는 돌려보내려 하지만 다음날 아침 모즈는 장작을 쪼개놓고 농장 가족들을 맞는다. 어린 시절부터 목화 따는 일을 했던 모즈는 에드나를 도와 농장을 구하기 위해 목화 따는 일을 돕게 된다. |
8월 23일 (일)
EBS 낮 2시 40분
<천일의 앤>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천일의 스켄들과 같은 소재, 1969년작)
★★★★
리차드 버튼,쥬느비에브 뷰졸드 주연
자신의 왕후인 앤 볼린(제네비에브 부졸드)을 처형하는 문서에 서명을 하려던 헨리 8세(리차드 버튼)는 과거를 회상한다. 프랑스에서 이제 막 돌아온 볼린가의 막내딸인 앤은 약혼자인 퍼쉬(테렌스 윌톤)와 왕의 무도회에 참석한다. 울지 추기경(안소니 쿼일)은 이 젊은 남녀의 결혼을 허락해 줄 것을 왕에게 간청하지만 아름다운 앤에게 이미 마음을 빼앗겨 버린 왕은 앤과 퍼쉬를 떨어뜨려 놓고 자신이 앤을 차지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미 왕에게 농락당해 아이를 가지고 있는 언니(발레리 거론)의 모습을 본 앤은 이를 거절한다. 앤이 계속 냉담한 태도를 보이자 왕은 캐서린 왕비의 시종으로 앤을 궁궐로 불러들이고, 권력의 맛을 느끼게 된 앤은 왕에게 자신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아주는 대신 자신이 영국의 왕비이여야하며 자신의 아들이 왕위를 계승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조건을 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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