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이 10월 전격 결혼에 골인한다.
타블로와 강혜정은 최근 양가의 허락을 받고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양가 모두 두 사람의 사랑을 존중하고 인정해 결혼을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양가 가까운 친지만이 참석하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당초 내년께 결혼을 올리려 했지만 하늘의 선물을 받고 결혼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 강혜정이 임신을 하게 된 것. 두 사람은 생명의 탄생을 앞두고 양가의 축복 속에 불 같은 열애 10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올리게 됐다.
두 사람이 처음 마주한 것은 지난해 에픽하이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당시 지인들과 객석을 찾았던 강혜정은 자연스럽게 뒷풀이에서 타블로와 인사를 나눴다. 타블로와 강혜정은 첫만남부터 공통관심사가 많아 금세 친밀해 졌고 곧 연인 관계가 됐다. 지난 2월 ‘커플 패션’을 맞춰 입고 서울 강남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기다가 공식적으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세상에 공개했다.
타블로는 2월 열애 사실을 공개할 당시 “앨범 작업을 하는데 (강)혜정이가 가장 큰 도움이 됐다. 에픽하이의 음악을 누구보다 사랑해주고 지원해줘서 고맙다”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강혜정이 출연한 영화 <우리 집에 왜 왔니> 시사회에서 꽃다발을 안겨주고 공개적으로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아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타블로는 2004년 에픽하이 1집 <맵 오브 더 휴먼 소울>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5집 앨범과 소품집을 활동을 마치고 단편 소설집 <당신의 조각들>을 발표했다. 올초 독립 레이블 맵더소울닷컴을 설립해 독자행보를 걷기도 했다. 16일 6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강혜정은 2003년 영화 <올드보이>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쓰리, 몬스터><연애의 목적><도마뱀> 등에 출연했다. 영화 <웨딩팰리스>로 할리우드 진출도 앞두고 있다.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29)와 배우 강혜정(27)이 10월 결혼하며 이미 2세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타블로는 소속사를 통해 "첫눈에 반해 제 운명임을 알게 된 혜정이와 올가을, 결혼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내년 중순 우리는 엄마 아빠가 된다"고 전했다.
그는 당초 두 사람은 내년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에 결혼을 서두르게 됐다고 말했다.
타블로는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긴데 대해 "올해 초 동료들과 독립 회사를 만든 후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힘들 때마다 혜정이가 버팀목이 되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또 2세 소식을 밝히는데 대해서도 "지금 제겐 사랑하는 사람의 평온함이 우선"이라며 "혜정이가 조금이라도 마음 편히 저와 함께 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부디 많이 축복해달라. 아이가 엄마를 닮길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혼 축하드리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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