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영등포에 세계최대크기의 스크린이라는 스타리움관이 오픈했습니다.
집도 근처이고 해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큰 화면에 어울리는 영화는 장대한 스케일의 어드벤텨나 액션, SF 영화인데...
개봉한 이후 지금까지 쭉 지켜보니...
그런 영화는 하지않고 극장의 배급사에서 만든 한국영화 (영화명까지 일일히 거론하긴 그렇고.) 만
상영하더군요.
그래도 디스트릭트9 은 상영하겠지 했는데.. 역시 신파주의 영화만 줄창 상영하더군요..
집에서 비디오로 봐도 같은 슬픈 드라마 류의 영화를 굳이 큰 화면으로 볼 이유는 없는탓에..
아이맥스관을 찾아보니...
놀랍게도 그런 큰 스크린의 화면은 모두 한국영화만 하더군요.
물론 왜 그런지는 한국사람이니 더 말할 이유가 없지만...
꼭 하루종일 일주일내내 2주이상.. 한국영화만 계속 상영해야 하는것인지 불만이 생겼습니다.
제가 극장주가 아니니 주어지는 대로 볼 수 밖에 없는것이지만, 아쉽더군요.
하루의 절반정도.. 아니면 3분의 1이라도 다양한 영화를.. 거대한 스크린에 걸맞는 스케일의 영화를
섞어서 상영해주길 바란다면 큰 욕심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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