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에vs프 2편 딱 한개만 만든 감독입니다.
우선 이 인간들은 외부의 제작지원이 필요없다며 독립적으로
영화를 만든인간들 입니다.
제작비가 천만불이다. 이천만불이다 하는데... 제가 볼땐 천만불이면 충분했을듯 합니다.
감독은 우선 너무나도 간단한 시나리오를 만들고 저예산에 맞게 영화를 치밀하게 쥐어짜듯이
만들었습니다.
어찌보면 예고편이 다인 영화이고.. 어찌보면 그 예고편이 1편 전체 인듯 합니다.
내용은 너무 간단합니다.
느닷없이 시작 23분여 만에 빛이 하늘에서 내리쬐고...
CG효과 이때 2분 약간 넘에 보여줍니다.
섬광이 내려오고 UFO함선이 보여주고 이게 등장씬입니다.
빛 내리쬐는 CG는 정말 돈 진짜 안드는 CG입니다.
이후 몇분 지난후에 우주전쟁에서 처럼 외계인 기기가 펜션을 돌아다닙니다.
1분도 안보여주고 다음장면으로 넘어가고 흑인남자 백인남자 여자둘 보여줍니다.
또 몇분이 흐르고 바깥장면씬으로 넘어가면 옥상위 외계함선과 돌아다니는 외계비행체 보여줍니다.
이것 역시 1분 안됩니다. 잠깐 보여주고 인간들 컷으로 넘어갑니다.
37분이 흐르면 펜션 탈출할려고 차타고 나가다가 대형 외계기기에 밟힙니다.
예고편에서 다들 본장면이죠...
꼴뚜기 같은 발가락 많은 외계물체등등 해서 3~4분남짓 또 보여줍니다.
그다음 다시 인간들 펜션안의 컷으로 가서 연설떱니다.
54분이 지날 무렵 영화에서 가장 대단한 장면인 스텔스기 등장씬 입니다.
이장면역시 인간들 컷이랑 섞으면서 3분만에 끝납니다.
한시간이 다될무렵 부터는 옥상으로 올라가서 탈출할려고 헬기가 오고 하지만
헬기 박살나고 외계기기와 함선등을 보여주면서...
긴박한 상황을 묘사합니다.
결국엔 외계 비행체로 남여 주인공이 빨려들어가서 갇히게 되고..
임신한 여친을 남자가 구할려고 하는듯 하다가 그냥 끝이 나는데요.
1편은 2편을 위한 초대형 떡밥이고...
감독은 30분 분량도 제가 보이엔 안되는 CG효과를 장치로 넣었구요.
스펙트클 하지 않은 CG들이 10분을 차지 하고 있구요.
20분 정도가 그나마 볼거리 제공인데요...
20분 조금 넘는 중급 CG를 만들어서 영화 한편을 완성 시킨것이죠.
남여 배우 4명과 나머진 잠깐 나오다 마는 들러리....
배우 몸값역시 제가 볼땐 별로 안들었을듯 합니다. 영화배우들이 아니니까요.
여하튼 유니버셜에서 2편 제작 돌입한다고 하는데요.
홈비디오 수준의 지루한 시나리오와 구성 저예산 영화.
2편이 어떻게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결말을 지을지 모르지만요.
1편의 시나리오는 거의 막가파식입니다.
내용은 너무 간단합니다.
지구 침공 인간 납치!
외계인에게 안잡힐려고 숨박꼭질 하는 인간4명!
시나리오는 이게 다 입니다.
감독자체가 초간단으로 흐름을 설치 해놓고 관객은 거의 바보로 만든것이죠.
수입사는 초대박 블록버스터 모냥 예고편과 광고 마케팅 기가 막히게 만들고.
우주전쟁처럼 지상에서 등장하는 외계기기들이 도시를 가르고 건물을 가르고...
항공기 전체와 강가를 떠가는 인간들 많은 엑스트라...
그런거 하나 없이 4명의 사람과 CG로 만든 정말 말그대로 독립영화 수준 그자체 입니다.
전 수입사 인간들 정말 싫습니다.
이영화는 예고편으로 보여준 2편으로 가려는 1편 전체의 예고편 입니다.
초대형 떡밥 낚시 SF 영화 올해 최고상 주고 싶습니다.
결말이 없는 영화! 속빈 강정! 공갈빵의 대가!
스토리는 거의 우주전쟁과 똑같은 설정입니다.
외계인 나타나고 펜션에서 빠져나갈려고 잡담이나 하는 설정..
제가 볼땐 여기에 쓰인 CG는 영화 전체분량에서 총 84분 정도에서 CG분량은 25분 조차도 안되기 때문에..
어찌보면 20분 남짓한 효과인듯 합니다.
CG역시 중간급 정도밖에 안됩니다. 우리가 TV 미드 시리즈 V 에서 본거라 뭐가 다를까 할 CG입니다.
여하튼 저예산 답게 영화배우가 아닌 미드의 조연급 배우로 싼값에 배우들 해결했습니다.
예고편에 매료된 관객들은 이미 예고편으로 영화의 절반이상을 보았고.
극장에서 보는것은 비행기타고 내려오는 주인공들이 펜션에서 놀자판 벌이면서 수영하는 장면과...
이후 갇혀서 왔다 갔다 시간있는대로 떼우고 84분을 이렇게 소비시키고...
끝나는 끝조차 없는 허무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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