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롯데시네마... 얼마전 강남의 시네시티(잘 안가서 ;;)를 롯데시네마에서 매입을
해서 리모델링을 한창하더군요...
CGV는 CJ계열로 설탕등 식품제조로 번 자본으로 CJ E&M이란 거대한 방송/영화사를
운영중인 CJ의 영화사법인이지요.. 롯데시네마 역시 롯데백화점 곳곳에 기획된 영화사이고
짭짭한 극장수입과 판권수입때문에 재벌들이 힘들게 이뤄논 영화판의 열매만 갈취하는거 같아요.
물론 멀티플렉스 영화관등 각종 시설투자로 편의성이 좀 높아지긴 했지만 그새 영화표는 천정부지로
치솟아서 9000원에서 3D,4D는 17000원까지.. ㅡ ㅡ;
게다가 영화를 제작/배급까지 해먹으니깐 졸라리 영화만드는 실무자들만 개고생하고 자살하고
그러지요...
세계에서 가장 상업주의가 만연한 미국만 하더라도,
크래프트(미국식품회사)등이 무슨 방송사 운영한다는 소리 못 들어봤씀다.. 그닥 이익이 안되니깐
그런데..
한국의 경우 해당 재벌의 3~4세 자녀들이 최대주주인 극장의 매점운영업체에 일거리 몰아주고
정책입안자들이 재벌의 개가된지 오래구.. 가뭄에 콩나듯 볼만한 것뿐이구...
모두다 단기이익을 노린 즈~질 영화가 많구요. CJ E&M의 영화부문이던 롯데시네마덩...
유명한 엘리트 출신, 영화판에서 잔뼈 굵었다는 유명인들 데려다가 창조적인 영화산업 발전을
이룩하겠노라.. 어쩌구 그러는데
재벌 속 시커멓게 다보이는데말입니다.. 복합 상영관을 비롯해 재벌의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해서
유통시장 거머쥐기 위함일뿐이고... 담합해서 영화관람료 올리면 그냥 소비자는 그들이 뿜어대는
18종 극장내 광고를 그냥 보면서 바보될뿐이고... 언론이야 찔러주는 촌지라던지 재벌의 광고협박에
아무말 못하고...
되게 웃기는거 같아요.. 이상하게 몸집을 키워야지 국제적인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는 말로
재벌들만 계속 배불려주는 그런 담론도 이해가 되지 않고..
그냥 선순환 없이 내수짜내기 .. 문화적 다양성 사라지구...
뮤지컬도 cj가 만들고, 표값 더럽게 비싸구... 뭐가 문제인가요?
이 문제에 대해서 좀 잘아시는분.. 명쾌한 해답 좀 내주세요... 쩝...
CJ한테 뭐 피해입었다던지 원한이 없는데 괜히 경계가 되네요..
CJ햇반먹구 CJ두부요리먹구, CJ극장가서 운영하는 매점 팝콘먹구,CJ가 만든 영화보구
CJ가 만든 커피샵에서 커피먹구 잠깐 겜방들러서 CJ가 만든 오락하구, CJ가 만든 방송사의
채널을 보구... 아... 그 CJ는 삼성에서 분사된거구...
솔직히 넘 심한게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외국에도 이런경우가 있습니까?
자본공산주의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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