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내부에서 벌어진 내용들은 거의 사실일 것입니다. 그 이외의 것들, 즉 사람들의 만남이나 여러 대화 들은 아마도 극의 구성을 위해 새롭게 각색됐겠지만 법정 내용들이 만약 각색됐다면 영화의 진실성이 의문을 받아서 자칫 큰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법정의 공방전은 거의 사실이겠죠. 특히 법정에서의 진술이나 자료, 그리고 증거들에 대한 것들은 100% 진실에 가깝겠죠. 와이셔츠 문제는 물론 사실 증거가 없다면 심증만으로 구형할 수 없습니다. 법원은 가장 기본적인 원칙조차 지키지 못하고 그냥 괘씸죄라는 헌법보다 더 상위인 법을 적용한 것이겠죠. 이래서 한국 밥원이 썩었단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2012-02-10
01:29
prettyhey48
정말 석궁을 맞고 산사람은 죽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이라고하는데 의심되는 증언들이 한두개가 아니던데, 모두 다 기각해버리다니.. 보는 내내 우리나라가 정말 부끄러워졌어요
2012-02-03
02:39
cho1579
무엇이 진실인지는 3535님 말씀처럼 당사자들만이 알수 있겠지요. 억울하긴 엄청 억울하더라구요.. 그래도 실화를 재구성한 영화일수록 양쪽의 시점을 적절히 표현해줬으면 하는데.. 관람후기에도 적긴 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대중의 힘을 지니게 될 영화가 지나치게 편가르기하듯 표현되어 좀 아쉬운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