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든 돈주고 영화를 보던, 항상 상영시간보다 늦게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개중에는 미안해서 허리를 90도로 숙이고 제 자리를 찾아 가는 사람도 있고,
뭐가 그리 당당한지 느릿느릿 고개 빳빳히 들고 스크린 가리며 제 자리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껏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면서 상영 후 늦게 들어온 사람이 없었던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보통 관람 시간대가 사람 많은 오후 시간대여서 그런지 몰라도 100이면 100 전부 상영 후 출입자로 인해 눈쌀이 찌푸려진다. 이젠 하도 그래서 그러려니 하는 포기상태가 되었지만, 기분이 좋지 않은건 사실입니다.
제일 어이 없는게 팝콘에 음료수에 먹거리 잔뜩 사들고 늦게 들어 오는겁니다.
그거 살 시간에 제 떄 들어와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던가... 늦게 와서도 먹을건 먹어야 한다는 심보인지..
여러 사람의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영화 상영 후 1분이라도 늦은 사람은 출입을 제한하는건 어떨까요?
영화 시작하면 무조건 출입을 제지 하는겁니다. 정해진 상영시간을 지키자는 겁니다.
늦게 온 사정이야 여러 사정이 있겠지만 어쨌든 시작 시간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냉정하게 말이죠.
물론 극장 입장에서야 괜히 조금 늦은거 입장 제한 했다고 환불항의나 거친 항의가 들어오겠지만,
이것 또한 극장 에티켓으로 정착 되면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늦게 오면 화면 가리지 않고 숙여서 들어오면 상관 없으나, 대부분 사람들은 당당하더라구요.
반대 의견도 받고 싶습니다. 댓글로 달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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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1
상영관 들어갈 때 티켓 확인을 하는데, 그 때 상영 시간이 지나면 출입을 제한하자는 의견입니다.
상영관이 아닌, 상영관 들어가는 입구에서요.
화장실이야, 한번 티켓 확인 후 들어 가면 왔다 갔다 할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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