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열망이 크면 그 만큼 좋은 영화가 탄생할 수 있다는 좋은 기대를 가지고 있게 하는

영화가 바로 " 26년" 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난 6월25일부터 10월20일 총 4개월간 '26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26년' 제작두레가 총 1만5,000여명으로 실 입금액을 기준으로 7억여원  회비가 모였다는 신문기사를 접하고 몇자 적네요

 

2008년부터 수년간 몇 차례 제작이 무산됐던 '26년'은 우리 고유의 두레에서 착안, 관객들이 제작비를 모아 영화를 만드는 제작두레 방식을 도입했는데 드디어 이 영화가 개봉 시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광해라는 영화도 좋지만 이런 영화가 스크린 독점해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다면 그만큼 좋은 일은 없을꺼 같은데 말이예요?

"국민의 살린 영화" "국민의 손으로 만들어진 영화"  이런 류의 좋은 영화가 많이 나오는 그런 대한민국을 꿈꾸고 있습니다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벌이는 복수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