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명량>은 걸작인가? 거품인가?
oojjae 2014-08-08 오후 12:50:37 1918   [4]
많은 분들이 <명량>을 보시고 호평일색인 와중에,,, 일부 네티즌이나 관람객은 높은 평점과 호평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나름 영화매니아로써 많은 영화들을 봐왔지만 과연 <명량>이 이정도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일만큼
훌륭한 영화인지에 대해서는 동의할수가 없겠더군요.
 
예전 D-WAR의 애국심 마케팅 논란에서도 그랬듯, 후일에 D-WAR처럼 조롱의 상징이 되진 않겠지만, <명량>에
대한 칭찬일색은 향후 한국영화의 발전에도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담컨대, 이순신을 위시하여 을지문덕, 장영실, 세종대왕 등등 대한민국의 위인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들이
홍수처럼 제작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물어보겟습니다.
과연, <명량>이 한국영화의 최고 흥행작으로 내세울만한 걸작인가요?
(총 6명 참여)
rlacodbs0210
명작인지 망작인지 정확히 따질 수는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던 영화입니다. 이순신 장군이라는 소재가 영화에 흥행에 기여를 했다는 점도 분명 있는 거 같아요. 그러나 명량 때문에 다른 영화가 제대로 상영되지 못했던 점이 아쉽습니다.     
2014-09-21 15:17
kalkanic
벼르다가 가족과 함께 본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개봉시기가 우연찮게도 국민들이 강력한 지지자와 국민을 나라로 볼 수 있는 지도자(라고 읽고 본인은 스스로 희생을 보일 수 있는 카리스마를 가진) 누군가를 원할 때 대리라는 기분으로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걸작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망작도 아닌 그저 시간을 떼우고 8000-10000원이라는 돈이 아깝진 않은 정도의 영화라고 하겠습니다. 다만 두번을 스크린에서 보기에는 끌리지 않네요     
2014-09-12 18:05
psjin1
아래글에 덧붙여서 본인은 기타 천만 돌파한 영화들 중 이해 안가는게 많지만 (과속스캔들, 7번방의 선물, 해운대),, 봉준호 감독의 <괴물>의 흥행이 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괴물>은 동명이지만 존 카펜터의 괴물(1982)보다 훨씬 못했으며, 90년대의 영화 <불가사리>보다 부족했습니다,, 영화 <미스트>도 있군요,,괴물이나 명량이나 한국에서 천만을 돌파하고 흥행했다고 해서 비판하는걸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가 발전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2014-09-12 11:03
psjin1
문화생활은 본인선택이자 개인자유이지만,, 한국시민 대다수는 영화를 잘 모른다고 생각하거든요,, 한국엔 군중심리가 최고이죠,, 냄비근성도 문제이지만,, 사례를 제시하는게 쉽겠군요,, 영화 <다크나이트>가 한국에서 4백만이었습니다, 근데 한국영화 <늑대소년>은 700만을 돌파했었죠??,, 이밖에도 해외에서 평이 좋거나 걸작들은 한국에선 말아먹기가 쉽습니다,, 예전 디워 이후로 "문화파시즘"이라는 현상을 많이 경계하였는데,,, 물론, <명량>이 <디워>보다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영화라 비교불가능하지만, 아직 한국에서 문화파시즘적 현상은 당분간 없어지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명량의 가장 큰 문제는 이걸 3부작으로 낸다는 것입니다,,     
2014-09-12 10:41
eliteseoli
거품이죠. 대다수의 천만영화가 그렇듯이 영화자체만이 아닌 방학시즌, 장마시즌, 애국심으로 돈을 벌어먹음.     
2014-08-13 11:32
fornnest
<명량>의 흥행은 세월호 침몰로 얼룩진 대한민국의 리더쉽 부재와 여름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영화입니다. 배급사의 힘도 작용했지만, 관객이 안 찾으면 1,000만 흥행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작품성면에서도 평작 수준에 머물르는 배역들의 미스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는데 김한민 감독은 여름 방학 특수 컨셉을 잘 잡은 것 같습니다. 그런 컨셉 잡는 것도 감독으로서 남다른 기술입니다.     
2014-08-11 11:36
joeun506
1. 애국심 자극 - 요즘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장군의 아들 개봉시 엄마 아빠 친구 동생 옆집형 할머니 할아버지 다들 극장가서 봤다 재미보단 호기심과 보이지않는 애국심(?)
2. 대형 기획사의 행포 - 극장가면 10관중 아직도 6관이 명량이여~ 다른 영화 볼려고해도 시간을 맞출수없음
3. 시너지 효과 - 영화는 다양한 매체로 흥행을 할 수 있다지만 모든 기록을 깨버리고 흥행돌풍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호기심에 극장으로 발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2014-08-11 08:29
spitzbz
명작도 아니고 망작까지도 아니지만....
그냥 평범한 작품

다만 천만관객 마케팅으로 밀어부치는 CJ 때문에 CGV 전관 대여해준 것때문에 사라져버려야하는 수많은
동급 100~200만 규모의 영화 5-6편이 죽음을 당하게된다는....     
2014-08-10 13:28
ksgreenhead
며칠 전 봤습니다. 저도 나름 영화를 자주 본다고 생각하는데, 걸작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국가에 실망하고 대한민국이 좀 부끄러워 지는 시기에 나와 자부심을 느끼게 해 준다는 점, 그리고 막강한 배급사가 이런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다만, 최고 흥행작이 반드시 걸작이어야 하는 법 또한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4-08-09 23:40
kop989
걸작 절대 아니죠.....수작도 아니고.....걍 특이한 범작일 뿐입니다. 이순신이라는 전국민적 소재가 시대적 상황과 맞물린 천행적 결과일 뿐이죠...덧붙여 최민식님의 연기 또한 다들 칭찬일색인데....명량은 배우의 연기를 논할수 있는 영화가 아니라고 봅니다...     
2014-08-09 00:51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737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기어이 1위 달성~~ (4) yourwood 14.12.12 1038 4
8736 4대 배급사의 하반기 블록버스터 전쟁 돌입! 연말에 웃을 승자는?! shetra 14.12.09 1841 2
8735 오마이뉴스 '<유신의 추억> 걸었더니 지원 중단? 우연일까?' datajournal 14.12.09 2334 4
8734 스크린 독과점과 독립영화 지원을 위한 영비법 개정안의 현실적 한계 pinkkaii 14.12.09 2179 1
8732 예고편에 속은자의 후회 - 엑소더스편 (2) kjpaqloy3 14.12.03 821 1
8731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돌풍 들으셨나요? (4) yourwood 14.12.03 1183 2
8730 한국 영화사도 괜찮을까요? fornnest 14.12.03 781 0
8729 헝거게임 도대체 왜 국내는 안될까요? (5) bestktz 14.11.28 2305 3
8726 스크린커터 이젠 그만 (1) dong7 14.11.24 911 1
8725 인터스텔라 왜 유독 우리나라만 강세일까요? (3) papakgb 14.11.24 1791 2
8723 올 해 최고의 영화 인터스텔라 관람 전과 후 ( 진심어린 후기 ) (1) sqptjxo 14.11.13 1390 2
8721 한국영화vs외국영화 (2) helenhn 14.11.11 1274 2
8719 배급사 NEW. 올해 성적이 영 신통찮네요 ㅜ.ㅜ (1) yaronohaha 14.11.10 917 1
8718 과연 댓글알바가 있는 걸까요?? (3) helenhn 14.11.04 1058 1
8717 대종상 영화제 또 다시 논란. 무슨 연례행사인가요? (2) shetra 14.11.03 875 0
8716 송일국 9년만에 스크린 데뷔. 흥행돌풍 예상 (1) basqkt7 14.10.31 769 0
8715 신해철 씨의 한 편의 영화 같은 영화 음악들... (2) joynwe 14.10.30 2437 4
8714 장진 감독, 전성기가 그립네요... (2) makemix 14.10.28 2266 3
8713 마왕 신해철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cp4saxp 14.10.28 1156 1
8711 소리굽쇠 영화는 잊어선 안되는 우리역사 dong7 14.10.26 774 1
8709 영화 다이빙벨 개봉논란 (1) leeuj22 14.10.20 1033 2
8708 판교 공연장 붕괴 사고 누구 책임일까요? (1) cp4saxp 14.10.19 889 2
8707 영화관 외부 음식물 반입 되는거 아셨습니까? (3) cp4saxp 14.10.12 586314 3
8706 영화관 광고시간 개선은 안되고 말뿐인 기사거리~ (3) huyongman 14.10.09 994 2
8704 왕의 얼굴 VS 관상. 표절논란의 진실은? hychoi88 14.10.05 1076 3
8703 크리스 에반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시사회 finest 14.10.05 854 0
8702 다이빙벨 상영 중단을 둘러싼 부산시의 압력논란에 대해 (1) makemix 14.09.30 1633 3
8701 에프엑스 설리의 영화 <패션왕> 출연에 대하여 helenhn 14.09.30 874 1
8700 한국에서 특정 장르를 대표할수있는 배우 ? (2) seo960904 14.09.27 1330 3
8699 3D 영화 관심, 확 떨어지지 않았나요? (3) ddreag 14.09.22 2835 3
8698 믿고 보는 천만배우 누가 있을까요? (2) jsqsk13qi 14.09.20 2264 4
8697 김부선 난방비 비리사건이 우리 사회에게 말하려는 것은? spkq64kp 14.09.18 2570 4
8696 비긴어게인의 예매율 1위, 200만 돌파가 시사하는 것. hychoi88 14.09.18 2670 1
8694 4DX 가격과 기능 만족하십니까? (5) jsqsk13qi 14.09.14 1440 4
8693 이병헌 논란으로 살펴본 스타의 사생활 문제 (1) yaronohaha 14.09.14 1334 3
8692 공개된 여름 대작 4파전의 결과. 요동치는 4대 배급사의 입지. shetra 14.09.01 1855 3
8690 극장 민폐유형, 대처법이 있나요? (1) jeon810 14.08.26 1247 2
8689 흥행도 완성도도 최악인 한국 공포영화. 돌파구는 없을까. (1) yaronohaha 14.08.22 1860 1
8688 명량의 흥행성적, 한산! 뛰어넘을 수 있을까? anqlfjqm 14.08.20 814 1
8687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하는 연예인 일일단식? 단식 or 장난일까? kiori5hd 14.08.15 1744 3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