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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은 걸작인가? 거품인가?
oojjae 2014-08-08 오후 12:50:37 1925   [4]
많은 분들이 <명량>을 보시고 호평일색인 와중에,,, 일부 네티즌이나 관람객은 높은 평점과 호평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나름 영화매니아로써 많은 영화들을 봐왔지만 과연 <명량>이 이정도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일만큼
훌륭한 영화인지에 대해서는 동의할수가 없겠더군요.
 
예전 D-WAR의 애국심 마케팅 논란에서도 그랬듯, 후일에 D-WAR처럼 조롱의 상징이 되진 않겠지만, <명량>에
대한 칭찬일색은 향후 한국영화의 발전에도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담컨대, 이순신을 위시하여 을지문덕, 장영실, 세종대왕 등등 대한민국의 위인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들이
홍수처럼 제작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물어보겟습니다.
과연, <명량>이 한국영화의 최고 흥행작으로 내세울만한 걸작인가요?
(총 6명 참여)
rlacodbs0210
명작인지 망작인지 정확히 따질 수는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던 영화입니다. 이순신 장군이라는 소재가 영화에 흥행에 기여를 했다는 점도 분명 있는 거 같아요. 그러나 명량 때문에 다른 영화가 제대로 상영되지 못했던 점이 아쉽습니다.     
2014-09-21 15:17
kalkanic
벼르다가 가족과 함께 본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개봉시기가 우연찮게도 국민들이 강력한 지지자와 국민을 나라로 볼 수 있는 지도자(라고 읽고 본인은 스스로 희생을 보일 수 있는 카리스마를 가진) 누군가를 원할 때 대리라는 기분으로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걸작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망작도 아닌 그저 시간을 떼우고 8000-10000원이라는 돈이 아깝진 않은 정도의 영화라고 하겠습니다. 다만 두번을 스크린에서 보기에는 끌리지 않네요     
2014-09-12 18:05
psjin1
아래글에 덧붙여서 본인은 기타 천만 돌파한 영화들 중 이해 안가는게 많지만 (과속스캔들, 7번방의 선물, 해운대),, 봉준호 감독의 <괴물>의 흥행이 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괴물>은 동명이지만 존 카펜터의 괴물(1982)보다 훨씬 못했으며, 90년대의 영화 <불가사리>보다 부족했습니다,, 영화 <미스트>도 있군요,,괴물이나 명량이나 한국에서 천만을 돌파하고 흥행했다고 해서 비판하는걸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가 발전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2014-09-12 11:03
psjin1
문화생활은 본인선택이자 개인자유이지만,, 한국시민 대다수는 영화를 잘 모른다고 생각하거든요,, 한국엔 군중심리가 최고이죠,, 냄비근성도 문제이지만,, 사례를 제시하는게 쉽겠군요,, 영화 <다크나이트>가 한국에서 4백만이었습니다, 근데 한국영화 <늑대소년>은 700만을 돌파했었죠??,, 이밖에도 해외에서 평이 좋거나 걸작들은 한국에선 말아먹기가 쉽습니다,, 예전 디워 이후로 "문화파시즘"이라는 현상을 많이 경계하였는데,,, 물론, <명량>이 <디워>보다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영화라 비교불가능하지만, 아직 한국에서 문화파시즘적 현상은 당분간 없어지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명량의 가장 큰 문제는 이걸 3부작으로 낸다는 것입니다,,     
2014-09-12 10:41
eliteseoli
거품이죠. 대다수의 천만영화가 그렇듯이 영화자체만이 아닌 방학시즌, 장마시즌, 애국심으로 돈을 벌어먹음.     
2014-08-13 11:32
fornnest
<명량>의 흥행은 세월호 침몰로 얼룩진 대한민국의 리더쉽 부재와 여름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영화입니다. 배급사의 힘도 작용했지만, 관객이 안 찾으면 1,000만 흥행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작품성면에서도 평작 수준에 머물르는 배역들의 미스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는데 김한민 감독은 여름 방학 특수 컨셉을 잘 잡은 것 같습니다. 그런 컨셉 잡는 것도 감독으로서 남다른 기술입니다.     
2014-08-11 11:36
joeun506
1. 애국심 자극 - 요즘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장군의 아들 개봉시 엄마 아빠 친구 동생 옆집형 할머니 할아버지 다들 극장가서 봤다 재미보단 호기심과 보이지않는 애국심(?)
2. 대형 기획사의 행포 - 극장가면 10관중 아직도 6관이 명량이여~ 다른 영화 볼려고해도 시간을 맞출수없음
3. 시너지 효과 - 영화는 다양한 매체로 흥행을 할 수 있다지만 모든 기록을 깨버리고 흥행돌풍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호기심에 극장으로 발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2014-08-11 08:29
spitzbz
명작도 아니고 망작까지도 아니지만....
그냥 평범한 작품

다만 천만관객 마케팅으로 밀어부치는 CJ 때문에 CGV 전관 대여해준 것때문에 사라져버려야하는 수많은
동급 100~200만 규모의 영화 5-6편이 죽음을 당하게된다는....     
2014-08-10 13:28
ksgreenhead
며칠 전 봤습니다. 저도 나름 영화를 자주 본다고 생각하는데, 걸작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국가에 실망하고 대한민국이 좀 부끄러워 지는 시기에 나와 자부심을 느끼게 해 준다는 점, 그리고 막강한 배급사가 이런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다만, 최고 흥행작이 반드시 걸작이어야 하는 법 또한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4-08-09 23:40
kop989
걸작 절대 아니죠.....수작도 아니고.....걍 특이한 범작일 뿐입니다. 이순신이라는 전국민적 소재가 시대적 상황과 맞물린 천행적 결과일 뿐이죠...덧붙여 최민식님의 연기 또한 다들 칭찬일색인데....명량은 배우의 연기를 논할수 있는 영화가 아니라고 봅니다...     
2014-08-09 00:5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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