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참 희한합니다
미국에서 흥행한 어지간한 블록버스터들은 국내에서도 흥행합니다
허나 헝거게임은 전혀 다르네요
1편은 60만정도, 2편은 110만정도 들었다고 합니다
3편은 나쁘진 않지만 좋은것도 아니구요
첫주에 2위로 출발했지만 첫주 마지막 일요일 퓨리에 뒤집혀 3위로 밀리고 지금은 4위네요
현재 60만 조금 넘었지만 2편과 비슷하거나 조금 덜 할거 같네요
반면에 미국에선 초특급 흥행중이죠
키덜트소설영화화의 새역사를 쓴...
1편은 오프닝부터 1억5천만불 넘기며 4억달러의 흥행신화를 기록했고 2편은 그보다 좀 더 나가서 4억2000만달러를 벌었습니다
3편은 동강 자른 영화라 기대치가 적어선지 덜하지만 여전히 1억2000만달러의 오프닝을 보이며 대박중이죠
도대체 왜 이런 차이가 날까요?
처음 든 생각은 키덜트소설입니다
국내는 출판문화가 많이 죽었는데 키덜트소설은 더더욱 인기가 없죠
그러니 원작소설의 인기가 적구요
두번째 흥행파워입니다
제니퍼 로렌스가 헐리우드에서 제일 잘 나가는 여배우이긴 하지만 국내에선 아직 좀 약하죠
안젤리나 졸리라던지 니콜 키드먼같은 배우들에 비하면 아직 약하죠
그리고 그녀를 뒷받침해주는 배우들도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국내에선 약한 배우들이죠
리암 햄스워스와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 줄리앤 무어가 있지만 국내 인지도는 약하죠
국내선 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같은 특급배우들이 강한^^
세번째 여성중심영화의 부진이 있지 않을까요?
여성히로인영화가 히트한게 별로 없는것 같네요
그나마 국내선 "우생순"이 대박에 가깝고 싱글즈정도...
그 외엔 생각이 잘 안날 정도네요
헐리웃영화도 대부분이 남성중심 영화라 대박은 별로 없네요
굳이 들자면 안젤리나 졸리영화나 루시정도?
네번째 브레이킹던의 학습효과가 있겠네요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파트로 2개로 나누다 보니 파트1에선 허무하게 끝이 났죠
헝거게임 모킹제이도 마찬가지로 파트 두개로 나눴죠
그외에 또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저와 생각이 비슷하신지 다른 의견이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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