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좋아하는 영화를 보러 롯****로 갔습니다. 첫 개봉날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을 보러요. 처음엔 좀 볼만한가 싶더니 점점 지루하다 저도 모르게 졸음이... 집중을 할 수 없는 스토리였습니다. 중반부터 몰입 할 수 있는 스토리와 볼꺼리들로 화면을 가득 채우더라구요. TV에서 본 그 예고 장면들이 계속 나오더니 그 이상의 그 무엇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은 두시간이 훌쩍 지났더라구요. 영화 상영시간은 1시인데 1시 15분인가 시작을 하던이 끝나는 시간은 거의 4시간 다 되어 가더군요. 정말 재미있었다면 시간이 안 아까웠겠지만 그닥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인지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허리도 아프고 엉덩이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무엇보다 오후를 망친 느낌. 정말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TV에서 본 장면이 다인 엑소더스 사기 아닌가요? 보신분들 생각이 어떤지도 듣고 싶네여.
그리고 여러분 예고편에 절대 속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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