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배우는 영화 안에 녹아든 캐릭터로서의 의미가 강합니다. 그가 현실에서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이던 그가 그 어떤 캐릭터를 너무나 잘 소화해 내면 그것으로 우리는 그를 좋은 배우, 훌륭한 배우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래서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연기력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한편으로 배우가 도덕성이나 사생활의 문란 등의 문제로 구설수에 오를 때 그 영향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가에 대해서 의견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모건 프리먼을 너무나 좋은 배우라고 생각하고 그의 영화들 중 아주 감명깊거나 너무나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들을 많이 봐 왔는데... 그러나 그의 결혼관계가 사생활을 생각하게 되면 왠지 좀 그 좋은 영화들에 대해 다른 생각이 들게 될 때가 있었거든요...
그리고 국내 배우 중에서도 정말 최고의 영화이고 그 영화 속에서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준 어떤 배우뷴에 대한 이런 저런 구설수들이 그 배우에 대해 아무래도 좋게 보기 힘들게 되는 경우가 있게 되더라구요...
반대로 국민배우라 불리우는 안성기 같은 분은 그저 그 분의 사생활적인 면에서조차 너무나 좋게 느껴져서 좋은데요... 배우는 그저 배우일 뿐 그의 연기력만으로 그의 작품을 다른 편견 없이 볼 수 있다? 아니면 아무래도 아무리 좋은 연기력과 좋은 작품을 찍었어도 사생활에 문제가 커지면 그 작품을 볼 때 아무래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작품은 그저 작품으로 남으니 일단 배우의 사생활로 인해 작품 자체에는 손상이 정말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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