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KO시킬 위대한 감동 실화
백업 선수 출신의 전설적인 복서 미키 워드(마크 월버그)와 그의 트러블메이커인 형 디키 에클런드(크리스찬 베일). 골칫덩어리 가족이 낳은 두 형제가 이룰 수 없는 꿈만 같았던 세계 챔피언에의 도전을 그린 감동 실화.
아일랜드 출신 미국인으로 ‘아이리쉬’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복싱 선수 미키 워드는 라이트웰터급 세계챔피언이던 지난 2002년과 2003년 아투로 가티라는 선수와 3차례에 걸쳐 복싱사상 기념비적인 대결을 펼쳤다. 한 발도 물러서지 않으며 녹다운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으며, 매 경기 이후 두 선수는 심각한 부상과 충격으로 치료를 받아야 했다. 영화는 미키 워드가 미국에 정착한 아일랜드출신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의 파이터였지만 마약중독에 빠진 형을 대신해 가족들의 희망과 기대를 안고 링의 승리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파이터는 각종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와 함께 수상 행진을 이어가 화제를 모았다.골든글로브에 이어 전미 영화배우 조합상에서도 남우조연상(크리스찬 베일), 여우조연상(멜리사 레오, 미키 워드 어머니 역)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편집상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작품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실화 속 두 주인공의 외모와 성격으로 완벽하게 변신한마크 월버그와 크리스찬 베일의 뛰어난 연기력이 극찬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