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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의 들(1992)





제4회 춘사예술영화상(기술2상, 특수효과: 이문걸) 수상, 1992년 좋은영화.

 의혈단의 일원으로 독립 운동에 몰두하던 익상은 일경에게 쫒기는 몸으로 하나밖에 없는 동생 은실과 고향친구 용철의 혼사를 보기 위해 고향에 왔다가 붙잡히고 만다. 10년이라는 형량을 채우고 풀려난 익상은 일본군의 행패를 견디다 못해 용철의 가족들과 함께 상해로 떠난다. 해방이 된 후 세 아들 홍기, 중기, 명기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용철과 은실은 행복한 생활도 잠시, 6.25가 발발하자 경찰인 용철은 피신을 가고, 세 아들은 전장에 나가게 된다. 한편 익상은 북괴군의 고위 지휘관이 되어 이들 앞에 나타나는데, 은실은 하나밖에 없는 오빠를 미워할 수도, 측은해 할수도 없는 처지가 된다. 결국 처남 매부지간인 용철과 익상은 각각 토벌대와 빨치산이 되어 맞서 익상은 살아남지만 용철이 죽고 만다. 그리고 전쟁은 끝이 나지만, 남편과 세 아들을 전쟁에서 잃은 은실은 쓸쓸한 말년을 보내고, 익상은 죄책감으로 고통에 시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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