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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FF2019] 계하는 여자들(2018, What Comes Around)





카이로의 빈민가인 '기쁨의 정원'이라 불리우는 고기, 과일, 빵과 같은 일상식량을 얻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투쟁이 필요하다. 이곳의 주민들은 ‘알 가므이야’라고 알려진 일종의 공동체 계 조직을 통해 그들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주민들에게 알 가미야는 은행 시스템의 대안적 기능을 하며, 단순한 지원단체가 아니라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일상을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 알 가미야는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5명의 등장인물의 활기찬 삶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계하는 여자들>은 한 순간도 쉼 없이 다니는 기차역 아래, 등장인물들의 시선과 목소리를 통해, 내밀하고 재치 있는 삶의 초상을 그려낸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차, 그와 반대로 찾기 어려운 생필품들. 이 둘 사이에서, 삶은 계속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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