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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레이 하우덴 (Jason Lei Howden)
+ 성별 : 남자
 
감 독
2019년 건즈 아킴보 (Guns Akimbo)
각 본
2019년 건즈 아킴보 (Guns Akimbo)


2015년 헤비메탈과 좀비가 결합된 고어 무비 <데스가즘>을 통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뜨거운 호평을 얻은 제이슨 레이 하우덴 감독. 그의 차기작에 영화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익스트림 킬링배틀 <건즈 아킴보>로 돌아와 많은 이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그는 학창 시절부터 남다른 예술 취향을 가지고 있었으며, 영화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독학으로 컴퓨터 그래픽을 배워 VFX 회사 웨타디지털에서 아티스트로 활약했다. 그곳에서 <어벤져스><더 울버린><혹성탈출: 종의 전쟁><호빗: 다섯 군대 전투><호빗: 뜻밖의 여정> 등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로 호평을 받은 작품의 시각 효과를 담당하는 등 특이한 이력을 자랑한다. 이번 작품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장면들이 키치하고 스타일리시한 요소들로 가득하며, 시각적인 즐거움이 끊이지 않는 이유일 것이다. 또한,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소재를 결합하면서 독창적인 발상을 보여주는 그는 <건즈 아킴보>에서 다시 한번 그 능력을 탁월하게 발휘했다. 게임을 관전하는 듯한 영화로 작품을 완성하는가 하며, 히어로가 되기 싫어하는 캐릭터가 권총 손이 된다는 설정, 가녀린 체구를 가진 여주인공의 강렬한 액션 실력까지. 절대 붙지 않을 것 같은, 혹은 완전히 상반된 것들을 하나로 만들면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실제로 감독은 “<건즈 아킴보>가 독특한 스타일을 가진 영화이길 바랬다”라며 뻔하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그의 연출 신념을 짐작하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제이슨 레이 하우덴은 촬영 현장에서도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촬영 사전 단계에서 수많은 아이디어로 각본과 스크립트를 만들어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 직전, 촬영 중, 촬영 직후, 후반 작업까지 매 순간 그는 영화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 제작진은 물론 배우들까지, 그와 작업을 한 사람들은 타 작품의 현장과는 다른 설렘이 가득하다고 전한다. 제이슨 레이 하우덴 감독이 “이 영화는 재능 있는 사람들이 모여 영화에 자신들의 마음과 영혼을 갈아 넣은 사랑의 결과다. 이 광기를 선동한 걸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한 것처럼 그의 에너지는 다른 이들까지 유쾌하고 자유롭게 만들며, 새로운 시도에 대한 용기를 불어넣어 촬영에 임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역량 그 이상을 발휘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영화만큼이나 유머러스하고 개성 넘치는 성격의 제이슨 레이 하우덴 감독은 <건즈 아킴보>를 통해 이 시대 최고의 아티스트이자 명감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Filmography
<데스가즘>(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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