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뭐길래 사람의 인생과 방향과 생활과 생각까지 결정하는 것인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했다는 황동석 감독. <사채소년>에서 가장 깨끗하고 순수해야 할 학교마저 자본주의에 휩쓸린 현실에 대해 파고들어 이야기하고자 한다. 요즘 중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어플을 통한 도박을 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그는 ‘요즘 학생들 사이에 이런 현상이 왜 일어났는지에 대해 함께 우리가 함께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고교사채’라는 소재를 선택, 그렇게 영화 <사채소년>이 탄생했다. 이미 현실일지도 모르는 요즘 청소년들의 모습을 아슬아슬 긴장감 넘치게 풀어내며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생각하게 하는 영화가 될 것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갓길로 달리는 코뿔소>(2022), <유에스비><거절할 수 없는 제안>(2020), <안락소><안녕, 삿포로><간사><공무원 공화국>(2018), <엄마, 함께 걸을까?>(2017), <리딩톤>(2016), <프로필 도둑><목격자(부제: 그날의 기억)><연애, 그 후>(2015), <양화대교>(201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