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대처는 연기뿐만 아니라 음악적 재능과 패션 감각, 신선한 마스크와 중저음의 목소리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주며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극 무대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TV 시리즈 [시카고 피디]의 단역과 [엑소시스트]에서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고, SF 영화 <프로스펙트>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해냈다.
소피 대처는 에미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미국 Showtime의 서바이벌 스릴러 [옐로우재킷] 시리즈에서 펑크 록 감성을 지닌 반항적인 캐릭터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호평받았고, <부기맨>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에 맞서야 하는 극한의 공포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밀도 높은 열연을 선보였다. 최근 개봉한 <컴패니언>에서는 남다른 정체성을 가진 아이리스 역을 맡아 극의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탁월한 표현력과 독보적인 개성으로 국내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현시점 할리우드 차세대 스릴러 퀸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다. “정말 천재적인 대본이었다”라고 <헤레틱>에 참여한 이유를 밝힌 소피 대처는 기이한 집주인 리드의 집에 갇히는 반스 역으로 휴 그랜트와 극강의 연기 대결을 예고할 뿐만 아니라 <헤레틱>의 OST에도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 마지막 엔딩 크레딧과 함께 흐르는 그녀의 목소리는 영화의 여운을 더욱 깊게 만들 것이다.
FILMOGRAPHY
영화_헤레틱, 컴패니언, 부기맨, 투모로우 맨, 프로스펙트 외
드라마_옐로우재킷, 북 오브 보바 펫, 웬 더 스트릿 라이츠 고 온, 시카고 메드, 엑소시스트, 시카고 피디 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