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아이돌 그룹 ‘Snow Man’의 멤버인 메구로 렌은 TV 드라마 [사라진 첫사랑]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사일런트]에서 갑작스럽게 청력을 잃고 헤어졌던 연인과 재회하는 역을 맡은 메구로 렌은 자연스러운 수화 연기와 탁월한 감정 연기로 진한 감동과 울림을 전하며 제31회 하시다상 신인상 수상을 비롯하여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제157회 나오키상 수상작을 영화화한 <달의 영휴>에서 사랑하는 이의 거듭된 환생에 자신이 얽혀있음을 알게 되는 청년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 제46회 일본 아카데미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메구로 렌은 대세 배우로서 끊임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 영화 <나의 행복한 결혼>을 통해 냉정한 이능력자 ‘키요카’ 역을 맡아 ‘미요’에게 점점 빠져들면서 보여주는 무심한 듯 다정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메구로 렌은 원하지 않은 정략결혼으로 만나게 된 ‘미요’를 차갑게 대하지만 이전 약혼자들과는 달리 순수한 ‘미요’의 모습을 발견하고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키요카’를 연기하며 로맨틱한 설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츠카하라 감독이 “액션 장면이 탁월하다. 진지하게 싸우면서도 그 장면의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부분을 드러내야 하는데 합이 맞춰진 동작이라는 느낌 없이, 싸우고 있는 ‘키요카’의 표정을 잘 보여줬다”고 말한 것처럼 메구로 렌은 육군 대이특수부대를 이끄는 대장으로서 부하들을 휘어잡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뿐만 아니라 군더더기 없는 액션 연기까지 선보이며 ‘키요카’의 매력을 더해냈다. 그는 ‘미요’를 괴롭히는 가족들에게는 매서운 분노를 쏟아내지만 ‘미요’에게는 다정한 배려를 건네는 모습으로 누구나 꿈꿔본 적 있는 완벽한 이상형을 그려내며 국내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 전망이다.
FILMOGRAPHY
영화_<달의 영휴>(2022), <오소마츠씨>(2022)
드라마_[트릴리온 게임](2023), [날아올라라](2022-2023), [사일런트](2022), [사라진 첫사랑](2021), [교장2](2021), [오빠, 가챠](2015) 외
수상경력
2023 <달의 영휴> 제46회 일본 아카데미 신인배우상 수상
2023 <달의 영휴> 제46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남우조연상 후보
2023 [사일런트] 제31회 하시다상 신인상 수상
2022 [사일런트] 제114회 더 텔레비전 드라마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