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에서 빛나는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독립영화 신예로 떠오른 나애진. 장편 데뷔작 ‘은빛살구’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은빛살구’에서 웹툰 작가이자 비정규직 웹디자이너인 ‘정서’ 역할을 맡아, 당첨된 아파트 청약 계약금을 마련하기 위해 차용증이 붙은 색소폰을 들고 이혼한 아버지와 그의 가족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서 겪게 되는 특별한 여정을 인상 깊은 연기로 펼쳐냈다. 그 속에서 가족, 비정규직 근로, 청약, 결혼 등의 고민에 둘러싸인 보통의 청춘을 대변하는 현실감이 느껴지는 섬세한 연기로 복잡한 내면을 내밀하게 표현해 청년층의 공감을 끌어내 앞으로의 연기 활동 역시 기대하게 한다.
Filmography
장편_‘은빛살구’, ‘굿마더’, ‘기묘한 가족’, ‘악녀’, ‘용순’ 外
단편_‘살이 살을 먹는다’, ‘오 즐거운 나의 집’, ‘국물은 공짜가 아니다’, ‘1919 유관순’ 外
수상경력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배우상(‘은빛살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