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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쿠타르 (Raoul Coutard)
+ 생년월일 : 1924년 9월 16일 화요일 / 국적 : 프랑스
+ 성별 : 남자 / 출생지 : 프랑스 파리
 
감 독
1982년 SAS 산살바도르 (S.A.S. San Salvador / S.A.S. a San Salvador)
촬 영
2001년 와일드 이노선스 (Wild Innocence / Sauvage innocence)
1988년 분노는 오렌지 같이 파랗다 (Ne Reveillez Pas un Flic Qui Dort)
1969년 제트 (Z)
1964년 부드러운 살결 (The Soft Skin / La Peau Douce)
1962년 비브르 사 비 (Vivre Sa Vie)
1961년 쥴 앤 짐 (Jules and Jim / Jules et Jim)
1960년 피아니스트를 쏴라 (Tirez Sur Le Pianiste)


라울 쿠타르는 1960년대 프랑스 누벨바그의 동반자로 널리 알려졌다. 장 뤽 고다르의 [네멋대로 해라]에서 촬영을 담당한 그는 야외 촬영과 핸드헬드만으로 신선하고 도발적인 영상을 선보였다. 그후 장 뤽 고다르와 그의 작업은 속속 이어졌고, 이동 쇼트와 핸드헬드 그리고 고감도 필름을 이용한 촬영 기법은 당시로선 실험적인 생경함이 있었다.

특히 고다르 영화의 난해함과 더불어 라울 쿠타르의 영상은 기묘한 체험을 선사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여자는 여자다], [사랑과 경멸], [비브르 사 비], [알파빌] 등 일련의 중요한 영화들에서 그의 촬영은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어떤 영화적 태도를 비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즉 애초에 다큐멘터리적인 분위기에 영상 테크닉이 덧붙여졌고, 고다르의 음악적인 편집과 만나면서 때론 평면적으로 보이는 그의 영상은 색다르게 다가왔다. 그런가 하면, 프랑소와 트뤼포와의 작업은 개인적 정서를 강조하는 안정된 스타일을 유지했다. [피아니스트를 쏴라], [줄 앤 짐] 등의 영화들은 고다르의 정치적 객관성과 뚜렷이 대비되어 정서적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로 촬영되었다. 사실 라울 쿠타르에게 적합한 감독은 장 뤽 고다르로 보이며, 지금도 여전히 그는 장 뤽 고다르와 작업하고 있다.
필립 가렐과는 <사랑의 탄생>(1993) 이후 <와일드 이노선스>가 세 번째 작업이다. 그는 이번에도 흑백 시네마스코프를 통해 그 훌륭한 촬영 감각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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