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영상의 창조, 타이밍을 아는 스타일리스트
“<블루베리>의 이미지와 빛을 창조하는 데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매 순간마다 자연적 혹은 창조적 이미지에 대한 근본적인 결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블루베리>는 내 정신세계를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 나는 샤머니즘 뿐만 아니라 불교사상 등 다른 세계에 대한 관심이 많다” – 테츠오 나가타 -
양 쿠넹과는 단편 영화 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테츠오 나가타는 <스틸>로 액션 영화로서의 긴장감과 박진감을 가장 잘 표현하는 촬영감독으로 인정 받았다. 광고를 위해 멕시코에 지내면서 양 쿠넹과 함께 틈나는 대로 <블루베리>의 촬영장을 물색했다. 또한 <블루베리>에서 인디언 선생님 역을 맡아 이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2002년 프랑스 세자르 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수상, 명실상부한 세계 촬영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FILMOGRAPHY] 스틸(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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