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타리 유지는 57년생으로 히로시마에서 태어났다. 본업이 영화배우가 아닌 고타리 유지는 원래 일본에서 저명한 저널리스트로, 다양한 잡지와 신문에 에세이와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고독하고 나약한, 그리고 무능력한 현대 도시인 남성의 캐릭터가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츠카모토 신야가 특별히 <6월의 뱀>에 캐스팅한 다재다능한 남자. 구로사와 아스카와의 섹스씬을 가장 난감하고 어려운 촬영이었다고 회고하는 그는, 그러나 저널리스트로서의 문학적 감수성을 통해 영화의 감수성을 들여다보며 강박증적인 현대인의 서글프고도 우스꽝스러운 초상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