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3년 파리 출생. 튀니지인의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13세까지 튀니지에서 자랐다. 14세 때 영어 번역가인 어머니에게 로트레아몽의 책을 받아 읽은 후 문학, 철학에 눈을 뜨게 된다. 17세에는 소설을 출판하며 프랑스 문학계에 충격적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소설, 평론, 수필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며 한편으로는 전 세계의 패션, 예술 관계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잡지 <Purple>에 모델로서 등장하는 등 풍부한 재능과 단정한 용모로 주목받고 있다. <와일드 이노선스>에서의 주연 자리는 당초 주연 예정이었던 레오 카락스가 물러난 후, 신문에 게재되었던 카셈의 사진을 본 필립 가렐 감독이 직접 의뢰해서 이루어졌다. 비록 대안이었지만 메디 벨라 카셈은 제작비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면서도 아름다운 여인에게 한눈에 반하기도 하는 등 열정으로 가득한 젊은 감독 프랑소아 모제로 분해 매력적인 외모와 함께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