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연극계를 종횡무진하며 수십 편의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야마자키 하지메. 누구보다 다양한 작품 속에 자신의 연기를 표현해 온 그는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명품 조연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역할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여온 그는 자신만의 연기철학으로 출연하는 영화마다 극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그 동안 수십여 편의 작품이 증명하듯, 탄탄한 연기력과 코믹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 <도쿄택시>에서도 역시 누구도 미워할 수 없는 따뜻하고 유쾌한 택시기사 ‘야마다’를 자신만의 이미지로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영화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수 많은 작품에서 누군가를 빛나게 해주었던 경험을 통해 스스로 빛날 기회를 비로소 맞이한 야마자키 하지메의 맛깔 나는 연기는 관객들에게도 기분 좋은 유쾌함을 선사할 것이다.
필모그래피
러브레터(1995), 프라이드 드래곤 피쉬(1996),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1996), 이노센트월드(1997), 춤추는 대수사선(1998), 세탁기는 나에게 맡겨(1999), 항구의 록시(1999), 피칸치(2002), 피칸치2(2003), 1980(2003), 7인의 토무라이(2005), 터치(2005), 태양의 노래(2006), 소런무비(2006), 쓸모없는 인간-다메진(2006), 맛있게 죽이는 법(200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