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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카우프만 (Charlie Kaufman)
+ 성별 : 남자
 
감 독
2015년 아노말리사 (Anomalisa)
2008년 시네도키, 뉴욕 (Synecdoche, New York)
각 본
2024년 내 친구 어둠 (Orion and the Dark)
2015년 아노말리사 (Anomalisa)
2008년 시네도키, 뉴욕 (Synecdoche, New York)
2004년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2년 어댑테이션 (Adaptation)
2002년 컨페션 (Confessions of a Dangerous Mind)
2001년 휴먼 네이쳐 (Human Nature)
1999년 존 말코비치 되기 (Being John Malkovich)
제 작
2015년 아노말리사 (Anomalisa)
2008년 시네도키, 뉴욕 (Synecdoche, New York)
2001년 휴먼 네이쳐 (Human Nature)
기 획
2002년 어댑테이션 (Adaptation)


15분간 타인이 되어볼 수 있는 문이나, 사랑했던 힘든 기억을 지우는 수술을 해주는 병원이 있다면 어떨까? 찰리 카우프만이 각본을 썼던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와 <이터널 선샤인> 속 이야기이다. 그는 뛰어난 이야기 꾼이며, 아주 드물게 관객에게 자신의 이름만으로 영화를 선택하게 만드는 영향력있는 각본가이다.
카우프만은 학생 때부터 희곡과 단편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했으며, 보스턴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영화 공부를 위해 뉴욕 대학으로 편입을 했다. <Get a Life>(1990)를 시작으로 TV작가로 성공가도를 달렸고 계속해서 TV쪽에서 다양한 코미디 대본을 쓰던 중 1999년 <존 말코비치 되기>로 할리우드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그는 이후로도 <휴먼 네이쳐>(2001), <컨페션>(2002), <어댑테이션>(2002), <이터널 선샤인>(2004)의 각본을 썼다. 각종 시상식의 휩쓴 <존 말코비치 되기>를 통해 그의 재능은 공공연해졌지만 카우프만의 이름을 가장 대중적으로 알리게 된 것은 짐 캐리와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했던 <이터널 선샤인>에서였다. 이별의 고통이라는 흔한 소재조차 그를 통하면 특별한 이야기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카우프만은 단순히 자신의 재능을 과시하기 위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동원하지 않는다. 그는 인간 내면 속의 욕망을 끌어내기 위해 자신의 재능을 적절히 사용할 줄 알며, 관객은 그의 당황스럽고 비현실적인 설정에서조차 공감대를 형성하고 깊은 감동을 얻는다. 그는 관객 나름의 이해를 존중하며 그들을 위해 ‘열린 결말’을 남겨두기도 한다. 이전까지 훌륭한 시나리오로 미셀 공드리, 스파이크 존즈와 같은 감독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면 이번 영화 <시네도키, 뉴욕>은 찰리 카우프만의 감독 데뷔작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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