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은 그녀의 두 번째 작품. 영화의 마지막 열쇠를 쥔 ‘안나’ 역을 캐스팅하기 위해 수많은 여배우를 만났던 로지에 감독이 선택한 배우는 바로 모르자나 아나위이다. 감독은 그녀의 출연작 <마록>을 보고 아름답지만 기이한 분위기를 가진 그녀에게 호기심을 느꼈고 만난 지 5분 만에 바로 그녀가 ‘안나’ 라는 확신을 가졌다. 감독이 그녀에게 가장 매료된 것은 그녀의 성스러운 이미지였다. 안나라는 캐릭터가 바로 성녀와 비슷했기 때문.
아나위 역시 정서적으로 잔인하고 급기야 상상을 초월하는 모습까지 선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런 매력 때문에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출연을 결심했다.
아직 많은 이력을 가지지 않았지만 아나위는 전세계로 판매된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을 통해 관객의 기억 속에 잊을 수 없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