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8년 이탈리아 출생. 9세에 수잔 에글리의 지도를 받아 발레를 배우기 시작, 발레리노로서 타고난 신체적 조건을 갖추지는 못했으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댄서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갈 수 있었다. 25세의 나이로 쿨베리 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입단, 2년 후 롤랑 프티와 만나, 롤랑 프티 발레단에 입단한다. 독특한 개성과 수준 높은 연기력으로 롤랑 프티 작품의 주요 역으로 발탁되고, 그의 어시스턴트로서도 활약, 롤랑 프티의 작품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현재는 현역 댄서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롤랑 프티 작품의 안무를 지도하는 역할을 맡아 세계 각지의 발레단을 방문하고 있다. [댄싱 채플린]은 롤랑 프티가 루이지 보니노를 위해 안무를 구성하고 완성한 작품으로 “루이지 보니노, 그를 위한 작품이다”라는 평가와 찬사를 받았다. 2009년 쿠사카리 타미요 은퇴 공연에 출연하여, “댄싱 채플린”의 [작은 토슈즈] 외 4대목을 연기하기도 했다. 2010년 한국에서 공연된 [아를의 여인], [카르멘], [젊은이의 죽음]에서도 안무 지도를 맡는 등 공연과 안무의 영역을 넓혀가며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