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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토크(2005, Love Talk)
제작사 : 엘제이 필름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cjent.co.kr/lovetalk/

러브토크 예고편

[인터뷰] 연기를 위해 삶을 투자하고 의미를 번다. <작전> 박희순 09.02.13
[인터뷰] 아마도 그녀들은 잘 살고 있을 거다. <멋진 하루> 이윤기 감독 08.10.08
러브토크 sunjjangill 10.09.14
러브토크 j1789 10.07.12
진실을 고백할 때 사랑은 다시 시작된다. ★★★  sunjjangill 10.09.14
잘 봤어요 재밌어요~ ★★★★  syj6718 10.07.27
재미없다 ☆  monica1383 10.06.21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한 고백. 러브토크

‘러브토크’는 소통이 필요한 사람들의 사랑에 대한 내밀하고도 다양한 문제들을 상담하고 고백하는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의 이름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불러일으키는 수많은 고민과 다양한 갈등을 이야기하고, 또 충고들이 익명으로 오고 간다. 써니와 영신은 ‘러브토크’를 통해 청취자와 진행자로 만나 어렵게 대화를 시작하면서 서로 묘한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영화 <러브토크>는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사랑을 고백하는 것 또한 망설이는, 사랑을 꿈꾸지만 소통이 서투른 세 남녀의 이야기이다. 서로가 감정을 드러내는 타이밍을 놓쳐 엇갈리거나, 상처를 주고받는 것이 두려워 사랑을 거부하거나, 자신의 이기심 때문에 사랑을 떠나보낸다. 진심을 드러내지 못한 채 각자 껍데기일 뿐인 공허한 사랑을 하며 정신적인 외로움을 느끼는 그들의 모습은, 늘 사랑을 이야기하면서도 '내 사랑의 진심‘을 보지 못해 외로운 우리들과 비슷하다. 낯선 도시에서 들려주는 그들의 사랑 고백은 우리에게 가슴 먹먹한 통증과 함께 소중한 위로로 다가올 것이다. 진심을 고백할 수 있다면, 사랑은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사랑했지만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 낯선 도시에서 만나다.

각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사연을 간직한 채, 과거로부터 멀어지고 싶어 지구 반대편의 낯선 도시에 모여든 세 남녀. 그들에게 L.A는 낯설음과 익숙함, 그리고 꿈과 현실에 대한 도피가 공존하는 곳이다. 그리고 과거와 미래의 사랑이 교묘하게 교차되는 곳이기도 하다.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격지심과 성공에 대한 집착으로 마음을 열지 못하는 써니, 기억 속에 잔재되어 있는 지난 사랑의 상처로 사랑에 자신이 없는 영신, 붙잡고 싶었으나 표현하지 못해 놓아버린 첫사랑 영신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으로 미국에 정착한 지석. 각자 이기적이고, 엇갈리고, 망설이는 사랑을 해왔던 세 사람. 소통이 쉽지 않은 낯선 공간은 그들을 더욱 외롭고 쓸쓸하게 만들지만, 동시에 그들에게 자신의 진심에 귀 기울이게 해준다. 그리고 오랫동안 닫아뒀던 마음을 연 그들에게 낯선 도시는 새로운 느낌의 공간으로 다가선다.

섬세한 감성의 새로운 멜로드라마

2005년 한국영화들이 강렬한 감정과 자극적인 사랑을 이야기하는 속에서 <러브토크>는 사랑하는 과정과 그 사랑이 불러일으키는 감정의 미세한 결을 섬세하게 따라간다. 어떤 남녀가 만나 이루어지거나 헤어지게 되는 시작과 결론을 목적으로 삼지 않고, 그 과정을 주목한다. 사랑을 겪어내는 각 인물들의 내면적 성장, 관계를 통한 소통의 방식, 그리고 인생에 대한 모처럼의 진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영화이다.
<여자, 정혜>로 상처 입은 여자의 내면을 고유한 감성으로 담아내며 쉽게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만들어 낸 바 있는 이윤기 감독. 자신의 두 번째 작품에서는 한층 깊어진 시선으로 ‘사랑한다는 것’에 대한 진정한 의미와 그 쓸쓸한 정서, 그리고 현실적인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캐릭터의 내면과 인물과의 관계를 세련된 영화적 언어로 담아낼 <러브토크>는 2005년 한국영화의 멜로드라마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만났다.
그들이 펼쳐낼 감성연기의 향연!

각 인물의 사랑에 대한 태도와 사랑이 불러일으키는 미묘하고도 풍부한 감정이 섬세하게 묘사된 시나리오로 촬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러브토크>. 캐스팅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건은 섬세한 내면 연기와 보고 있는 것만으로 아릿한 정서가 느껴지는 배우의 이미지였다. 그리고 각 배우의 만남이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었다. 그런 면에서 이윤기 감독은 당대 최고의 연기파 여배우 배종옥과 연극계에선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준비된 배우’ 박희순, 그리고 다양한 이미지 변신의 가능성이 잠재된 박진희의 결합에 행복감과 기대를 드러냈다.

익숙함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도시 L.A,
쓸쓸함으로 담아내는 이미지

<러브토크>는 서울에서의 마지막 한 장면을 제외하고는 모든 장면이 미국 로케이션으로 촬영된다. L.A는 낯설면서 익숙하고, 다국적 문화가 공존하며, 현실의 도피와 미래에 대한 기대가 동시에 가능한 곳. 영화는 L.A라는 도시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엄선하여 담아내면서, 이국적인 풍광을 활용한다. 미국인들의 전형적인 주택가 ‘애나하임’의 이층집에서 써니와 지석이 한 집을 나눠 쓰고, 미국 상류층들이 모여 사는 ‘글렌데일’의 모던한 아파트에 영신이 엄마와 함께 살며, 젊은 감각의 개성 넘치는 ‘멜로즈’ 거리의 어느 클럽에 지석이 놓여진다. 그 밖에도 고층 빌딩들이 즐비한 다운타운과 ‘리틀도쿄’, ‘멕시칸 타운’, 그리고 ‘베니스 비치’와 ‘산타모니카’ 해변까지, <러브토크> 안에서 L.A의 공간들은 원래의 전형성을 벗고 새로운 감성의 공간으로 그려질 것이다.

한국 영화의 건강한 모색,
월드마켓 프로젝트 제1호

<러브토크>는 100%에 가까운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이루어졌음에도, 거품을 뺀 캐스팅과 촬영기간 최소화 등 소재와 규모에 맞춘 합리적인 예산으로 한국영화 제작 시스템에 모범적인 선례를 만들었다. 또한, LJ필름과 CJ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추진 중인 ‘월드마켓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한 <러브토크>. 국적의 경계를 넘어서는 보편적인 이야기, 글로벌한 감수성을 가진 감독을 긴 안목으로 지원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과를 도모한다는 취지이다. 특히, 선댄스와 베를린을 통해 북미와 유럽에 소개되었던 전작 <여자, 정혜>로 세계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이윤기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라는 면에서도 유럽과 북미지역의 아트영화 배급망을 통한 안정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총 10명 참여)
apfl529
플레이!!     
2010-08-18 00:46
kisemo
기대되요     
2010-02-04 15:45
bjmaximus
이윤기 감독 영화는 본적도 없고,보기도 싫네.     
2009-03-03 10:55
kwyok11
박진희 씨 쫌 다른 모습~~     
2008-03-25 00:51
cats70
이윤기감독의 두번째 작품     
2007-11-22 10:33
nabzarootte
무미건조     
2007-04-30 18:26
codger
섬세한 작품.     
2006-10-06 13:44
yanggoon36
배종옥 넘넘 기대대요...^^*
    
2005-11-25 14:16
dshan1024
자신의 사랑방식을 표면적으로 드러내기란 참 어렵죠 단순하면서...
욕구가 서로 다르니 갈등하는건 당연하겠죠... 사랑표현과 방식은 두가지만 있는게 아니겠죠     
2005-11-23 15:45
namie7712
배종옥이라는 배우 하나만으로 넘 기대돼는 영화예요??사랑에 힘들어하는 나를 위한 영화.....~`     
2005-11-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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